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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12 14:21
자신의 기준보다는 만나고 있는 애인 혹은 배우자의 의견을 존중하는게 우선 아닐까요.
제 집사람의 경우는 연애시절부터 지나치지만 않으면 4번까지도 허용하는 편입니다. 3번까지 허용안되면 집착이나 의부(처)증 의심해 봐야죠.
08/10/12 14:21
기본적으로 나의(!!) 애인이 싫어할 만한 행동은 하지 않는다...는 게 중요할 거 같아요.
내가(!!) 생각하는 기준이 아니라... 그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니 애인분과 얘기를 해보고. 그 분이 가지신 기준을 파악해보세요. 그리고 그 기준을 평소에 조금만 더 엄격하게 적용한다면 다른 이성과의 일로 문제가 생길 것 같지는 않네요.
08/10/12 14:23
그런데 꼭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죠. 그런 사람의 경우는 1번도 허용되지 않을 수 있으니 절대적인 기준을 적용한다는게 힘들군요.
08/10/12 14:26
4번의 경우에 단둘이 라면 좀 그렇지 않나요?
애인이 있는 상대면 이성친구랑 단둘이 만나는건 여자친구가 그래도 좀 그렇고 내가 그렇게 해도 여자친구가 좀 그렇게 생각할꺼 같네요.
08/10/12 14:41
4번까지도 허용할 수 있는데, 일단 저한테 말을 하고 하는게 좋죠. 먼저 얘기하지 않고 4번을 했다가 걸리면 그게 바람핀거 아닌가요?
08/10/12 14:54
2번까지는 서로 괜찮고 3번까지는 통보후에 가고 4번같은경우. 상황과 의도에 따라 다릅니다. 이성친구를 단독으로 만나는경우는 있었지만 영화나 식사같은 경우는 없어서요.
08/10/12 15:07
사람마다 다르겠죠.
상대편에게 얼마나 허용할 수 있는 지 물어보고 그에 맞춰서 행동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저는 때때로 4번도 합니다만 여자친구에게 모두 말하고 허락을 받은 뒤에 합니다.
08/10/12 15:32
제가 얼마전에 아는 누님이랑 둘이 아무생각 없이 등산갔다왔는데 여친이 그걸 알고 죽이려고 하더라구요... 정말 아무생각없이, 친구와 논다라는 마인드로 갔다온건데... 말안하고 4번하면 작살납니다 정말...
결론은 3번까지는 그냥 괜찮은거 같고 4번같은경우는 자제하는게 좋겠죠. 그런데 정말 예외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왠만한 공연, 데이트는 여친하고 제일 먼저 하게 되지 않나요? 저같은 경우는 여자친구가 워낙 등산을 싫어해서 따로간거지만, 다른 이성친구와 여친과 갔던댈 또 가는것도 이상한거 같고
08/10/12 22:17
3번은 통보가 필요한 부분인듯 하네요..
4번 "데이트" <---- 이건 애인이 있는 상황이라면 해선 안되는거 아닌가요? 데이트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데이트에 대한 정의에 따르면, "이성적인 호감"을 전제로 한 만남이라.. 애인있는 사람은 애인이외에 해선 안되는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어케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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