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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02 20:08
시간이 잊게 해줍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 사람의 번호가 자연스럽게 외워지는편인데. 그 번호가 더이상 생각이 안나면 잊었구나 생각합니다.
08/10/02 20:15
둘이 없어서 못사는, 결혼까지 함께 바라보던 여친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그 때 참 살아오면서 가장 행복했었구나' 하는 생각만 듭니다. 지금은 다른 사람 만나서 잘 지내는 중..^^ 과거는 과거일 뿐 오늘과 내일을 보면서 삽시당~
08/10/02 20:15
글쎄요...잊는 방법이란게 있는걸까요..?^^;
잊는다기보단...가슴속에 묻어두세요...억지로 묻기보단 자연스럽게 두다보면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떠올리게 될겁니다..
08/10/02 20:16
시간이 지나도 감정은 비슷합니다. 단지 빈도가 줄어들 뿐이지
그냥 자신이 살아온 자취이거니 생각하면서 가끔씩 오는 그 기분을 느껴보세요!!
08/10/02 20:24
술을 이빠이 때려 부은 다음 날 아침 속쓰림 보다 그 사람이 생각나면 평생 잊혀지지 않을 사람이고... 그렇치 않다면 그냥 살다보면 잊을 수 있더군요.
08/10/02 20:52
헤어진지 9개월째인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는 말은 뻥같습니다.ㅡㅡ
다른 사람이 덮어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덮는게 아니라 그냥 그 기억을 밀어내 좀 더 오래전 기억으로 밀어내는것일지 몰라도요.
08/10/02 21:08
기억이 잊혀진다는 표현보다는 감정이 옅어진다는 표정이 더 맞는듯 하더군요.
시간이 지나면 사랑한다는 감정은 사라지고 사랑했다는 기억만 남는다고 해야하나요 .. ?
08/10/02 22:38
잊혀지는건 없습니다 다만 기억하지 않을뿐입니다
억지로 잊으려고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불가능 하니깐요 그냥 억지로 기억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08/10/03 09:04
제가 좋아하는 노래 가사 중에
잊으려고 애 쓰는 건 잊지 않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난 이제야 알았는걸 이란 가사가 있어요. 정말 공감되더라구요. 시간이 지나가도 안 잊혀지는 경우도 많죠. 역시 다른 사람으로 그 감정을 밀어 내는 것이 비교적 쉬울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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