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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23 13:36
플토는 리버때문에 옵저버 뽑기가 힘들고 자꾸 잡히고 <- 이부분은 상대프로토스도 마찬가지인걸요..
꾸준히연습하셔야지요 뭐 ,.,
08/09/23 16:04
플플전은 피지컬 싸움인것 같아요. 누가 부지런하냐에 따라 승패가 나뉘는듯.
일꾼 얼마나 안죽고 오래 살리냐, 일꾼, 질럿 잘 생산하면서 파일런 막히면 안되고, 테크타고 방어하기 위해 눈치가 필요한데 그것 역시 정찰을 꾸준히 꼼꼼히 해야하는 문제이고.. 게이트는 제때 잘 늘렸는가, 멀티에 일꾼 잘 보냈는가.. 이 모든것이 상대와의 격차를 만들어내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평지맵에선 다수의 질럿으로 압박을 가면 편합니다. 일단 상대의 진출을 막고 있으니 몰래 멀티의 걱정이없고, 질럿을 밀어넣어 정찰하기에도 유용함이 있죠. 아마추어 사이에선 사업드라군이 질럿을 이기고, 발업질럿이 사업드라군을 이기고, 리버드라군이 발업질럿을 이기고, 질템이 리버드라군을 이깁니다. 큰 그림은 대략 그러니 상대방의 전략이 뭘지를 알아내는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곁가지로 다템이나 하템 드랍과 리버 드랍정도가 있겠는데요. 하템드랍은 초반엔 들어오지 않으니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다템드랍은 적절한 캐논 한기와 드라군 몇기, 리버 드랍도 드라군 3~4기면 막을 수 있습니다. 돌려 말하면 상대방에게 이정도의 방어병력이 있다면 컨트롤에 신경을 엄청 쓰셔야 한다는 것이겠죠. 배틀넷에서 하시기엔 필살기 하나 익히셔서 마스터를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를테면 4게이트 사업드라 푸쉬에 이은 리버의 추가 같은.. 무난히 앞마당 먹고 했다간 한번에 밀리죠. 몇가지 전략을 마스터 하신 이후에 그 전략간의 파훼와 대비, 상성관계를 어느정도 아실때 맞춰가는 운영을 하실 준비가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요즘 플플전의 가장 중요포인트는 견제인듯. 스캐럽 터지거나, 하템테러 당하면 무척 어려워지는 반면 셔틀 한번 잡으면 곧바로 멀티 한개 가져가도 되죠. 그 다음 중요포인트는 교전컨트롤. 스톰 잘 꽃아넣기. 상성 유닛끼리 교전시키기. 리버 태웠다 내리기. 교전만 잘하면 일꾼 테러 크게 당했다해도 상대의 멀티를 통째로 밀어버릴 수도 있기에 무척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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