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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21 19:49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성심성의껏 아는한도내로 답변해보겠습니다.
* 워3가 인기있는 국가 및 유명 워3 메이저 및 마이너리그가 열리는 국가 (중국, 미국, 유럽인건 아는데, 얼마나 인기있는지, 유럽은 어느 지역에서 인기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 국가는 유럽에서는 독일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독일에는 프로팀도 여럿있구요.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토드(프랑스), 그루비(네덜란드)선수들은 국가 자체가 그렇게 워크에대한 인기가 높지는 않습니다. (물론 스타에 비하면 높습니다; 스타는 워낙 오래된게임이니까요) 유럽시장은 카스가 주름잡고 있으며, 워크는 그에 비해서 약간 덜한 인기를 가지고 있지만 no.2 입지는 굳히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거의 국민 E스포츠가 워크래프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SKY라는 중국 휴먼선수가 1000만의 팬클럽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중국내 선수들, 관객들이 모두 좋아합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중국선수들의 상승세가 무섭지요 :) 대회의 경우 가장 큰 메이저 대회로는 ESWC라는 대회와 WCG가 있겠죠? ESWC는 스타종목이 없어서 다소 생소하실 수 있는데 매우큰 대회입니다. 매년 초청형식으로 유명한 프로들을 모아서 치루어 집니다. WCG와 비슷한 성격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워3리그 대진 (스타리그 대진과 비교하시면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대진은 대회마다 각각다른데요, NWL의 경우 32강 16강은 스타의 듀얼토너먼트 방식을 하고있구요. 8강부터 토너먼트로 5판3선승제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국제대회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가지고있습니다. 3판2선이 기본이고 결승도 3판2선으로 이루어집니다. 첫게임에서 이기면 승자조, 지면 패자조로 내려가게 되는데 한번도 안지고 끝까지 올라간 (3판2선이니 2:1로 지는건 괜찮습니다) 사람과 패자조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사람이 결승을 치룹니다. 여기서 승자조에게 혜택을 주는데 패자조에서 올라온선수는 3판2선승제로 승자조 선수를 두번이겨야 우승입니다. 승자조의 선수는 한번만 이기면되죠. 이 방식이 아닌 대회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됩니다. 예선전의 경우 보통 5~7명선수모아놓고 풀리그로 돌립니다. 경기가 너무많아서 전 경기 중계는 안하고 선별해서 중계를하죠. 풀리그로 돌릴때도 단판은 거의없습니다. 3판 2선으로 돌립니다;; 정말 엄청난 경기수가 나오죠. * 워3 팀의 성격 (스타 초기의 팀 형태인지, 지금의 형태인지, 제 3의 형태인지 알고 싶습니다) : 이것도 팀마다 가지각색인데 대부분은 팀명을 중심으로 2~3개의 큰 기업이 스폰서를 해주고 있습니다. MYM이나 SK, WE같은 팀들은 여러개의 스폰서를 가지고 있지요. * 선수들의 평균수명 (제법 길다고 있다고는 알고 있지만,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습니다) : 평균적으로 5년이상은 해먹은(?)선수들이 많습니다. 스타와 달리 피지컬이 중요하지 않은 게임이라 게임센스를 타고난 선수들이 오래도록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요. 오정기, 노재욱, 박준, 장재호 대부분 5년정도 프로게이머 생활을 했는데도 아직도 엄청난 입지와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워3 경기의 특징 (역시 스타 경기와 비교해주시면 이해하기 편할 듯 합니다) : 이것은 직접 보시는게 편하실듯 합니다. ^^; 워크를 직접플레이하시면서 게임을 보시면 200배 재밌습니다. 스타와 크게 다른 틀을 보면, 우선 워크는 영웅중심체제이기때문에 역전이 자주나오고 아무리 유리해도 긴장의 끈을 놓을수 없는게임입니다. 스타는 아주 유리할때 "아 이거는 어택땅해도 이기네요" 라는 말을 하죠? 워크엔 그런게 거의 없다고 보시면됩니다. 또한 내유닛이 죽는것은 상대 영웅의 렙업을 도와주는것이기 때문에 많이 뽑으면 장땡이아니라 많이 살려야 장땡인 게임입니다. 유닛 하나하나를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죠 -_-; '인구수 유지'라는 말을 들어보셨을겁니다. 이는 인구수가 워크는 100까지 있는데 (스타는 200이죠) 50까지는 금이 일꾼이 한번캘때마다 10씩 들어옵니다. 50이상 인구수를 늘리려면 유지비가 적용되서 금이 7씩 들어옵니다. 80이상은 하이업킵이라고 하는데 금이 4씩들어오기때문에 자원관리를 잘해야됩니다. 스타처럼 생산력이 중요하지 않고 돈을 언제 어떻게 쓰는가, 50으로 인구수를 유지했는데 상대방은 인구수를 깨고 70까지 유닛을 모았다. 어떤식으로 운영해야 하는가? 등의 여러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
08/09/21 20:14
무조건 병력을 많이 뽑는다고 능사가 아니고.. 업킵을 유지하면서 영웅들을 얼마나 컨트롤하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아이템빨도 크고, 언데드같은경우 강력한 영웅들의 스킬을 이용해 점사 후 상대 영웅을 죽이면서 한번에 확 전세를 엎을수도 있죠.. 사실 그래서 전 언데유저 -_-;
08/09/21 22:00
지포스2님 최근 고생이 많으시겠군여..지못미...
Mr.Children님께서 워낙 자세한 설명을 하셔서...따로 덧붙일 말이 없네여~ 워3경기의 특징에 몇자 덧붙이자면... 공격 형태와 방어 형태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습니다. 스타에서도 공격형태에 따른 상성이 존재하죠? 예) 벌쳐는 질럿을 잘 잡고, 질럿은 탱크를 잘 잡고....중대형 유닛 판정과 공격 형태의 차이로 상성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워3에서는 공격/방어 형태에 따른 상성이 더더욱 중요합니다. 제가 실력이 부족하여 일일이 써드리지 못하는데. 한번 검색해보시고 겜을 하면서 익혀가면 좋을 것 같네요. 역상성인 유닛을 잡으려면 개고생(?) 합니다. 상성에 맞춰서 테크를 타고 유닛조합을 하는 것이 워3의 또하나의 재미인듯~
08/09/22 00:02
더불어 말씀드리자면, 워3의 공성병기는 시즈탱크와 다릅니다.
시즈탱크는 공성병기 주제에 100% 정확히 맞추는 능력을 갖고 있는 반면에, 워3의 공성유닛은 쏘면 그곳에 꼳힙니다. 고로 피하면 장땡...(그런데 피하기가 어렵다는거.)
08/10/01 14:00
댓글 달아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_ _)
Mr.Children님 // 덜덜덜.... 감사합니다 ^^ 지포스2님 // 후임에게 물어보니 요즘 언데드가 죽어나간다고 하더군요. 블리자드가 슬립이라도 패치해서 3초동안은 때려도 못 일어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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