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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19 00:18
체르니 50번과 체르니 100번은 수준이 차이가 조금 많이납니다..;;;;
저도 체르니 40번까지 하고 피아노를 그만 배웠는데...동생이 예고준비하면서 대회도 나가고 그러길래 체르니 50번을 치는 것을 봤는데.. 대단하더라는;;; 만약 50번까지 치셨다면 조금만 연습하시면 연주가능할것 같구요.(악보를 보지를 못해서 머라 말씀드리기가 뭐하네요.) 100번까지 배우셨다면.. 50번까지 친 사람보다는 좀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것 같아요^^;;;
08/09/19 00:30
비슷한 경우로 경험해봤던 이야기를 적습니다.
저는 체르니 40번, 모차르트 초입까지 쳤었습니다. 중요한건, 손이 건반위에서 뛰논적이 저~먼 "과거"라는 것입니다. 제가 4~5년정도 쉬고 이루마의 maybe라는 곡이 너무 좋아 피스를 다운받아서 쳐보려고 했는데, 우선 아랫음자리표 보는 법을 다 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건반위에서 양손을 같이 움직인다는 매커니즘을 다 잊어버렸습니다. 결국 무능해진 자신에게 화가나 포기해버렸습니다;; 체르니 100번까지, 그리고 쉬신지 조금 오래된 편이라면, 다시 피아노 기초부터 배우신다 생각하고 천천히 처음부터 연습하시는 방법을 추천해드립니다. ^^ 인생의 회전목마, 이 곡 평소에도 자주 즐겨듣는데 난이도가 상당해 보입니다. ^^;;
08/09/19 00:41
글 써놓으신 거 보니까 아마 체르니 100번까지 치셨던 모양이네요.
체르니 50번이면 웬만한 곡은 칠 수 있죠. 보통 바이엘 떼고 나서 체르니 100번 - 30번 - 40번 - 50번의 순서로 치는데 50번은 굳이 안 치고 바로 쇼팽 에튀드 같은 걸로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생의 회전목마는 체르니 30, 40번 정도만 쳤어도 칠 수 있을 정도의 곡인데 오래 안 치셨다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악보에 따라서 원곡보다 조금 쉽게 편곡된 악보가 있는데 그런 건 연습을 좀 많이 하시면 칠 수 있을겁니다.
08/09/19 04:03
악보가 어떤지 잘모르겠지만
옛날에 체르니100번정도 치신정도면 좀 힘들것같습니다... 일단 예전에 쓰던책 다시보면서 손가락풀어주는게 좋을것같네요.
08/09/19 12:41
체르니 100번은 생략해도 될만한 수준이죠...
바이엘 하편을 완벽하게 마스터한 상황이라면 굳이 체르니 100번을 칠 필요없이... 체르니 30번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대신 하농이라던지 소나티네등을 같이 배우면서 양손의 움직임을 좋아지게 하는 메커니즘을 올려주죠... 체르니 100번이라면 그냥 바이엘 상하를 다 배운정도에서 조금 나은정도이고... 이제 막 초급자 딱지를 때어가는 수준이죠... 거기에 예전에 치셨다라면 그냥 막 시작하는 초보자들과 별반다를게 없습니다... 피아노라는게 단 기간에 배울 수 있는 악기도 아니고... 적어도 1년은 공을 들여야 성과가 나온다고 봅니다... 항상 비슷한 질문이 올라오면 이야기를 하지만... 자기만족을 위해서 치는것이라면 마음대로 하셔도 되지만... 누군가에게 들려주기 위한 연주용이라면 반드시 기초부터 배워나가실 것을 권장합니다... 체르니 30번 정도를 마스터하게 되신다면 웬만한 악보는 일주일 정도 연습하신다면... 듣기좋을 정도의 연주는 하실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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