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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8/27 19:38:36
Name Enjoy
Subject 행정계원 출신들께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수송대 배차반에서 부속계로 근무하고있는 병사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점심시간에도 배차전화가 오기때문에 점심먹고 배차반에서 전화대기를 하는데요..

혹시 행정병 출신분들도, 점심먹고 막사에서 논편이였나요,, 아니면 사무실에서 전화대기 했었나요..

점심먹고 개인시간이 너무없어서 정말 불만이네요.. 담달 상꺾인데.. 아직도 점심시간에 개인시간이 없으니 미치겠는데요..

원래 행정병들은 사무실 전화대기 합니까?

너무 피해보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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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27 19:49
수정 아이콘
수송부는 아니였구요. 행정계원으로 군복무 마쳤습니다. 전화대기는 거의 행정계원의 필수업무라고 보시면 될꺼 같습니다.

위에서 전화왔는데 전화 못 받았다가는 어이없는 꼴 많이 당합니다.

저는 나름 점심시간 이용해서 책 보거나 다른 일을 많이 했었습니다.

저는 군수과에서 있었는데 아침식사 못하거나 늦게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였습니다.

쫌 피해 본다고 생각했지만 나름 행정계원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시고 업무를 보는 편이 맘이 편하실 겁니다.

상꺽이신다는데...얼릉 후임하나 달라고 하심이 저는 상말봉때 후임받아서 일 가르쳤는데...참 할 일 못되더군요...
08/08/27 19:52
수정 아이콘
아 저는 행정병은 아니고 수송부 운전병출신입니다.
개인적으로 수송부행정하면 최고의 떙보보직-_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부대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넘어가죠)
다 전화대기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동기였던놈도 짬되서 전화대기는 밑에 애들에게 맡겼던걸로 기억합니다.
enjoy님께서 꼬인군번이라면(수송행정으로 위로 병장만 셋이런다면-_-) 대책없지만요.
수송행정으로 후임있다면 시켜도 될텐데요
사실 제동기는 짬안되는 이등병시절 중대막사에서 안쉬고(사실쉬는게 쉬는게 아니죠-_-)
행정반에 혼자있던걸 좋아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되게 부러워 했구요
누군 밖에서 땀찔찔 흘려가며 몽키로 맞아가며 허브작업배우고있는데
에어컨나오는 실내에서 노는게 부러워서요. 물론 짬되서는 밖에서 운행나다니며
사제음식식도락에빠져서 역전됬지만요.
음 행복이나 불행은 공평한것같습니다. 이등병때 빡세면 병장때편하고
이등병때 탱자탱자놀면 병장떄 밥대우 못받고 그런것말이죠.
enjoy님의 보직특성상 어쩔수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08/08/27 19:53
수정 아이콘
이 폭풍같은 예비역 답변러쉬-_-네요;
08/08/27 19:56
수정 아이콘
아 그렇다고 행정병분들의 고충을 무시하는건아닙니다. 몸이 힘든것과 정신이 힘든것
어느것이 좋다고 할수없는거죠 오해의 소지가 있기에 남겨요;
김슨생
08/08/27 19:58
수정 아이콘
L.H.k님과는 반대로 저희 부대는 수리부속계원이 거의 죽어나다 싶어 했는데 말이죠.
(수송관은 좀 미련하면서 고집이 쎄고, 싸수는 악질인데다 일도 안가르치고 -_-;;)
굳이 상황대기때문이 아니라 그저 일 때문에 사무실에서 나오질 못하더군요.
점심도 배식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야 먹을때도 있고, 점호도 간간히 빠지고..
불쌍했음 ㅠ
눈팅만일년
08/08/27 20:14
수정 아이콘
뭐, 답변은 위엣 분들이 충분히 해 주신 것 같고, 행정병은 부대마다, 혹은 보직마다 상황이 너무 달라서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그 안에서 자기 시간을 찾는 것이 답이겠지요.
테란의 횡재
08/08/27 20:17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행정병출신도 아니고 계원출신도 아니었습니다.
강원도 GOP에서 2년간 있었는데 썩은 부식이 들어오고 막사에 정전이 되는거는 일쑤고 배관이 얼어서 막사에 물이 안나와서 난리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그래도 저보다 훨씬 열악한 곳에서 군생활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며 참았지요ㅠㅠ
그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고쳐지지 않을꺼면 자기보다 못한 상황의 분들을 생각하며 그냥 포기하시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전역한 지금 소대에 면회가고 싶은데 그것마저 허락안되네요ㅜㅜ)
휀 라디엔트
08/08/27 20:23
수정 아이콘
저도 행정병으로 나름 고생좀 해본경험으로는...
모든 보직이 그렇지만 특히 행정쪽은 계급이 병장말이어도 후임없으면 그냥 고생하는겁니다.
반면에 일병이라도 후임들어오면 오 해피데이~~
자기아니면 일이 안되고 대체 해줄사람도 없으니 그저 묵묵히 해나갈뿐이죠.
저를 포함하여 행정병이었던 선임후임들은 모두 전역전날까지 상황서고 밤샘작업했습니다.
행정병으로 얻는 긍정적인 면들(다양한 상황에서의 열외)만 생각하세요. 막상 이 더위에 작업나가는것 보단 좋잖아요? ^^
웨인루구니
08/08/27 20:57
수정 아이콘
몇 달전에 이런 비슷한 질문을 본 기억이 나네요.
상꺽이면 행정병하기에는 이제 좀 슬슬 짜증나고 그냥 술술 운행다니는
다른 동기들에 비해서 왠지 좀 빡세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됐죠.
그치만 수송부 부속계라면 검열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땡보에 가깝지 않나요?
짬밥 안될때는 점심 인원파악에 빠지고 수송부에서 전화대기하는게 훨씬 나았을 텐데요.

진짜 행정병은 후임들어올때까지는 별 달리 수가 없습니다.
참고 견뎌야지요.
Nocoment
08/08/27 21:47
수정 아이콘
행정병의 좋은점은 여러가지 열외입니다.. 눈치보이긴 하지만 간부로 커버가 되죠..
뭐 가끔 스스로 자원해서 작업 나가주는것도 좋습니다;;

대신 전화가 많이 온다면 그것도 골치 아프긴 한데, 전 제 후임이 일병 말 거의 됐을때 와버렸기 때문에;;
상병 되고 좀 지나서부터 기본 업무시간빼고는 거의 후임한테 맡겨놨던;;;
arq.Gstar
08/08/28 00:10
수정 아이콘
행정병은 후임 들어오면 사무실에서도 열외 비슷하게 탈수 있습니다.
무지하게 일이 많은 쪽의 보직이 아니라면요.

특히 보직인가가 1자리라서 전역할때즘 조수받는게 아닌,
2자리 이상일때.... 이건 조수 들어오는순간 군생활 다한거죠.. ㅡㅡ;
내일은
08/08/28 23:48
수정 아이콘
행정병이시라면 그 정도는 사수하는 것 보고 이미 익스큐즈된 사항 아닙니까?
질문하시는 분은 사수는 편했는데, 왜 자기는 힘들까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
원래 행정병은 부사수가 들어와야 겨우 편해지는 보직이라고 생각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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