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과정을 미국 상위대학에서 밟아보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떤 준비과정이 필요한지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제 상황을 말씀드리면, 서울의 상위권 공대를 졸업했구요, 군대도 다녀왔고, 학부졸업이후 같은대학원 석사과정을 곧 졸업하게 됩니다.
석사과정 졸업논문을 좀 수정해서 SCI급 저널에 내려고 준비중에 있고, 저희과 유명 미국학회에서 학회발표를 1회 했었습니다.
아직 토플이나 GRE 점수는 없구요, 이제 졸업이후 9월부터 토플과 GRE로 알려진 해커스학원에서 준비를 하려고 계획중입니다.

학과나 지도교수를 정하는 일은 일단 제 지도교수님이 나름 이쪽 분야에서 나름 어느정도는 알려진 분이시라,
교수님의 추천을 중심으로 생각해볼 생각이구요, 아직 구체적인 목표 대학이나 지도교수님을 정하진 못했습니다.
먼저 목표를 정한 후 맞춰서 자기소개서를 쓸 생각이구요.

알아보니 학과별 미국 대학 랭킹이 있던데,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가 궁금합니다. 저희과의 경우 랭킹 1위가 조지아공대고 그외 10위권 대학도 다 주립대학 위주입니다. 유명한 MIT나 스텐포드 같은 대학은 10위권에 눈씻고 찾아볼수가 없는데, (MIT는 저희과가 없어서 그런것이긴 하지만..) 이런 경우 어떤 학교가 더 좋은 것인지 궁금하고요, 대학서열은 무시하고 지도교수 위주로만 선택하면 되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듣기에 국내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고 해도, 미국에선 그 석사 졸업을 인정해주지 않고 다시 석사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정말인지 궁금하고요, 석사과정 스킵하고 박사부터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