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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08 18:59
단점은 안가봐서 잘 모르겠고.
장점은 나중에 나 공군의장대 나왔다!라고 할수 있는 자부심을 갖을수 있는점일까요? 요번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공군의장대가 식전에 행사했었는데 정말 멋있고 재밌었습니다. 제 친구가 간다면 저는 말리고 싶진 않네요-
08/08/08 19:05
공군은 잘 모르겠고...제가 군생활 할때 옆 막사에 3군 의장대가 있었는데 많이 고생하더군요. 가끔 얘기해봐도 힘든 건 사실인 것 같았구요. 땡볕에 연병장에서 하루종일 총돌리면서 실수하면 기합 받고 있는 모습을 엄청 자주 봤습니다. 일반적인 군생활 보다는 확실히 힘들 것 같은데 자기가 진짜 원한다면 뭐 어쩔 수 없겠죠.
08/08/08 19:18
육군의장대 연습하는거 보면 죽음이죠..;; 보통 스타들이 오는 행사나 중요한 기념일때 의식(?)하는거니깐
한번 실수해버리면 의장대전체가 박살난다고 봐야하니..;;빡시게 하더라구요... 대신에 왠만한 훈련은 다 열외하더군요..
08/08/08 20:17
군대에 관한 진리 중 하나 : 겉으로 보이는 게 멋있어보일수록, 그 제곱의 배수만큼 뒤에서 고생한다.
제가 군대에서 사병계를 맡아 신병에게 특기부여하고, 다른 부대에서 온 사람들과 만나보고 얘기해보면서 얻은 결론입니다. 의장대나 헌병대 사람들이 그 젊은 나이에 관절염을 호소하는걸 보고 참 짠했던 기억이 나네요...-_-;;;
08/08/08 20:35
제가 육군의장대... 공군의장대행사지원다니느라 몇번 나가밨는데 멋있는 곳입니다.
훈련은 힘들지라도 그 힘듬이 행사하며 받는 박수와 환호로 보상됩니다. 안좋은건 뭐 계속 서있는게 훈련이고 총돌리고 그러는게 훈련이고 그러다보니 손목이나 무릎이 다치구요 총 잘못돌리면 머리깨구요.. 총 잘못 떨구면 대검에 찔리구요; 안좋은게 거의 몸이 상하는겁니다. 훈련받는거야 어느부대든 다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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