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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21 20:21
흠... 제법 생각을 해보았습니다만 이런것은 어떠실런지요. 퀴즈라하니
우선 조별로 4~6명정동 조를 짜고 담력훈련을 실시합니다. 담력훈련 코스의 (4~5)구간마다 질문밑 퀴즈를 내서 문제에서 틀릴경우 조원중 한명을 무작위로 납치하는 겁니다.(공포영화의 그것과 비슷하죠?) 그러면 최후의 1인이 남을 텐데요(골든벨의 그것과 흡사하죠?) 이 1인의 역활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1인이 미션(정해진 장소의 물건가져오기나 아님 마지막 퀴즈풀기등)을 완수하든 실패하든 코스를 그대로 내려가면서 묶어있던(납치된) 조원들을 풀어주면서 출발지점의 모든 조원이 무사히 도착하는거죠 진짜 미션은 바로 이것입니다. 단한명의 낙오나 부상없이 서로의 협동심과 단결력을 기르며 또한 즐거운 엠티의 좋은 추억으로 만들어주는 것 이것바로 담력실험의 진정한 의의라 할수 있는것이죠!!! (...사실 사람 놀래키거나 무섭게 하는게 좋을 뿐이지만....)
08/07/21 20:33
조원이 한명씩 줄어가고 이제 랜턴을 들고있는 것은 나 하나뿐... 언제 무엇이 튀어나와도
전혀 이상할 것 같지않은 칠흙같은 밤에 산속. 잡혀있는 친구들을 위해서 미션을 완수해야 한다. -최후의 1인- 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혼자 산속에 묶여있다. 무섭다. 바람소리인지 누군가의 울음소리인지 그것 조차 분간이 되지않는다. 다만 확실한건... 누군가 날 보고있다. -납치된 조원 일동- 하악하악 나이가 몇살인데 아직도 이런걸 보면 설래네요 부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 남겨주시고 사고나 부상등은 위험이 없는 재미있는 담력시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극한의 공포를 심어주셔야죠 크크크크크
08/07/21 21:58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같이 가는 애들 중에서
재치있고 유머 감각이 뛰어난 애들을 담력훈련 담당으로 뽑아서 같이 의논해보세요. 친구들 놀래켜 줄 생각에 애들이 잼있는 아이디어를 서로 만들어낼 겁니다. 눈높이도 자연적으로 맞춰질 것이구요.
08/07/22 00:50
질문에 답변이 될지 모르겠지만 의견을 드리자면
저는 담력훈련도 일종의 극기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공포에대한 극복같은거 말이죠. 담력훈련 프로그램을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귀신의 집처럼 한다면 안전사고의 문제도 있을 것 같고 공포의 경험일 뿐 극복에 대한 훈련은 어려울것 같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램 자체를 극도의 공포심 조장후 지정된 장소에서 물건을 가져오거나 코스를 돌아오는것 정도의 미션수행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특별히 중간에 놀래주려는 장치를 하면 오히려 긴장감을 떨어뜨리고 안전하고의 위험이 있지 않을까요? 공포심 조장을 위한 귀신이야기 Time - 진행자가 이야기 준비할 것 없이 참여자에게 상품을 걸고 가장 무서운 이야기를 한 사람을 뽑는다거나 의무적으로 한가지씩 이야기를 한다거나, 이야기를 한 팀은 다른팀의 이야기를 듣지않고 출발하는 등(늦게 이야기를 할 수록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되고 공포심은 가중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부담없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미션수행 - 장소에 따라서 융통성을 발휘 할 수 있겠습니다. 혼자일때가 가장 무섭지만,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을 경우 2인1조가 바람직하겠습니다. 지정장소로 가는 코스에 큰 돌이라던지, 펄럭이는 천 하나만 있어도 충분히 공포심은 배가됩니다.
08/07/22 01:00
제목은 수정했습니다. 저도 방금 봤는데 아이디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질문에 대한 소중한 답변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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