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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07/07 16:08:05 |
Name |
lxl기파랑lxl |
Subject |
버림받은 동물들은 어떻게 되나요? |
개털 알레르기가 심한 개 애호가입니다.
어제부터 기숙사 건조실에 개가 한마리 있는데, 먹을걸 줬더니 먹다가 반은 게워내고, 냄새는 쩔고, 목줄이 있긴 했었으니, 버림받은 것 같습니다.
잘 때 배를 유난히 헐떡거리는 걸로 보아 어디가 안좋은가봐요.
불의를 못참는다...기 보다는 이런거 그냥 못보고 지나쳐서, 이거 어떻게 병원에라도 보냈으면 하는데요.
현실적인 여건상 제가 키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건조실에서 기르면서 매일 관심줄수도 있는것도 아니고, (개털알레르기때문에 3m거리에서 먹이만 주고 왔는데도 몸이 간질거리네요 -_- 목욕같은거 시키면 저도 우주갑니다) 돈을 무한정 투자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 동물들은 어떻게 해야 되나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얘 최소한 목욕은 시켜야될 것 같은데 -_-;;; 애견관리하는데서 목욕도 시켜주나요? 물론 돈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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