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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7/01 01:38:33
Name snut
Subject 아... 이거 어떻게 고칠 방법 없나요?ㅠㅠ
휴..

안녕하세요 21살의 정신 신체 멀쩡한 청년입니다;;
그런데 방금전에도 그렇고 예전에도 종종 이 문제 때문에 사는데 골치 아프네요ㅠ
다름이 아니라.. 벌레를.. 다리 6개 이상 달린 것들을.. 병 적으로 무서워 합니다..ㅠ

어렸을 때 살던 집에는 바퀴도 살고 그랬었는데 별로 문제 없이 살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사는집은 벌레가 거의 없고요.. 가끔씩 밖에서 들어오는지 이름 모를 벌레들이
출몰하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거의.. 사색이 됩니다..ㅠ

저번학기에 자취하던 집에서는 갑자기 나타난 곱등이?(너무 놀라서 네이버 지식인 검색까지 해서 이름을 알아냈죠..)
에 뒤로 놀라 자빠져서 냉장고도 무너지고 주인집에서도 큰일난줄 알고 내려오고--;;

방금전에는 컴터책상 앞에 나타난 정말 거대한;; 바퀴 덕분에-- 정말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방을 뛰쳐나와서
부모님이 두분다 심하게 놀라셨어요..ㅠ 물론 저는 더 놀랐지만..; (아빠가 휴지로 아무렇지 않게 잡는데;; 정말 끔찍했어요.)

아무튼 대충 이정도로 벌레를 두려워 합니다.. 딱히 벌레에 관한 안좋은 추억도 없는데요..
어렸을땐 메뚜기나 메미 잠자리등도 아무렇지 않게 잡았었습니다..(지금은 앞으로만 날라가도 놀랍니다;;)

휴.. 이거 왜이러는 걸까요?? 어떻게 고칠 방법 없을까요??
정말 멀쩡한 남정네가 이러니 주위의 시선이 창피하네요ㅠㅠ



p.s 제가 지금까지 꾼 악몽중에 최악의 악몽이 윗옷을 입고있는데 그 목과 옷사이 등으로
벌레가 들어가던 꿈이랍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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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01 05:0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습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곤충 및 벌레류만 보면
일단 숨부터 살짝 막히고 호들갑도 떨고 봅니다만..

별로 창피하진 않아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법이죠..


p.s 바퀴벌레 님 날아다니지좀 마세요........
강예나
08/07/01 06:15
수정 아이콘
저도 생선이랑 풍선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요. 특히 생선은 대가리가 달린 날것은 정말 너무너무너무 싫습니다.; 때문에 회도 못먹고요.
사람마다 다 일종의 공포증이 있기 마련인데 굳이 치료하려 한다면 정신과에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겠지만. 일상에 지장이 없다면 딱히 치료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 그리고 저도 예전엔 고소공포증이었는데(단독주택 옥상에서도 아래를 못 내려다볼정도로ㅠㅠ) 아파트에서 살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높은 곳에 적응하게 되고 요즘은 뭐 그렇게 심하게 덜덜 떨거나 하진 않아요. 결국 적응하기 나름?
나무젓가락
08/07/01 09:35
수정 아이콘
저도 20세중반의 청년입니다만
정말 무섭습니다
글쓴분 정도는 아닌것같기는 하지만 정말정말 무섭거든요

부모님께서 남자가 군대도 갔다왔으면서 벌레하나 못잡냐고 하시면 당당하게 이야기합니다
제가 군대를 세스코로 갔다왔냐고
그냥 당당하게 살려고요 ㅠ_ㅠ 무서운걸 어떻게해
The Drizzle
08/07/01 10:55
수정 아이콘
다 그렇지 않나요... 저도 벌레 정말 무서워 합니다.
다리 6개 이상 달린 것들.. 으으으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네요.
전 나방 나왔을때 여자친구 뒤에 숨었던 적이 있었는데(본능적으로;;) 그거가지고 아직도 까이고 있죠ㅠㅠ
미라클신화
08/07/01 13:06
수정 아이콘
뭐 여러가지 공포증이있는데.. 제친구는 모서리공포증이던가.. 아예 뽀족한걸 못보더군요.. 그리고 저도 고소공포증있구요.. 조금씩 노력해서 고치면 되는데 그냥 이런공포증있구나 생각하고살면되죠~
Minkypapa
08/07/01 23:43
수정 아이콘
전 벌레는 무섭지 않은데, 한꺼번에 많이 모여있으면 좀 안좋아합니다.
이것도 무슨 공포증이라고 이름이 있던데, 암튼 곤충은 우리친구~~
아들한테 거미등 여러가지 곤충을 야생처럼 손가락으로 산채로 잡아야 바쳐야 하는 제 넋두리였습니다.
생닭사다가 요리 잘하는 제 와이프는 계단공포증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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