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6/30 14:28
몇 달 전에 빠져 읽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들 추천합니다.
용의자 x의 헌신, 백야행, 편지, 비밀, 게임의 이름은 유괴, 방과후, 붉은 손가락, 호숫가 살인사건까지.. 재미없었던 작품이 하나도 없네요. 제가 추천해드린 작품들 중에 형제애와 사회문제를 그린 편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미스테리나 범죄,본격 추리물들입니다.
08/06/30 15:33
유명한것 위주로 그리고 제 기준으로.
스릴러 흥미위주는 시드니 셀던것을 추천합니다. 여자는 두번울지않는다, 악마의 유혹 이런것들이 있는데요 읽고있는 느낌이 마치 미국 영화를 보는것 같아요. 인물을 다룬 책은 체게바라 평전을 추천하구요. 과학과 역사가 약간 어우러져있는 e=mc2 도 흥미도 있고 재미있더랍니다. 제목만보면 무슨 과학기술서적 같지만 2차대전의 역사와 함께 다루어서 보기에도 재미있구요. 사상서는 민주사회주의라고 기억에 남는게 있는데 예전에 읽어서 출판사나 저자는 생각이 안나네요. 내용이 괜찮았던걸로 기억합니다.
08/06/30 15:48
the icon 님 말씀대로 저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추천합니다.
정말 이 사람소설은 완벽한 흥미위주의 소설이죠.. 보면서 끈임없이 흥미진진하고 손을 놓을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국사람 정서에는 그래도 같은 동양문화가 맞기 때문에 서양 소설보단 히가시노 게이고 같은 일본류의 추리소설이 가장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한국에는 별 게 없구요..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은 전부 다 봤는데. 정말 버릴게 없고 시간있으시면 다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그 중에서도 고르자면 역시 최고는 용의자x의 헌신 그리고.. 백야행,환야,게임의 이름은 유괴. 정도가 그 중에서도 최고인것 같아요 그나마 좀 별로인거는 숙명,변신.. 이렇게 두개가 좀 이상했네요
08/06/30 16:15
저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을 추천합니다. 용의자x의 헌신은 정말 제 24년 모든인생에 걸쳐서 가장충격적인 소설이 아니었을까 싶을정도로 임팩트가 강했던 작품인지라...
혹시나 이작가의 작품으로 영화화된작품이 많이있는데 그중 '변신'은 절대 보지마세요 제대로 안구테러 들어갑니다. 영화( 영화관에서 보지도 않았는데도!!)끝나고 입에서 속사포로 욕이 나오더군요. 제대로 OME 작렬입니다..
08/06/30 16:45
흥미위주 : 정이현, <낭만적 사랑과 사회>
스릴러,추리 : 츠지무라 미즈키,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 그리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로 루이스 세풀베다의 <연애소설 읽는 노인>을 추천합니다
08/06/30 16:54
여행수필류라면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나는 걷는다' . 또 여행서적이라긴 좀 뭣하지만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도 좋죠.
움베르토 에코라면 이미 오래 전에 오컬트+기독교 야사+모험담 류를 집대성하고 비틀어버린 '푸코의 진자' 강력 추천합니다. 추리라니깐 갑자기 생각나는데(물론 추리소설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_-;;) 한상운의 '도살객잔', '무림맹연쇄살인사건', '양각양' 은 순전히 제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드리고, 랜달 개릿의 다아시경 시리즈(마술사가 너무 많다, 세르부르의 저주등) 에서는 대체역사 추리소설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닐 스티븐슨의 '크립토노미콘' 도 암호해독+2차대전+근미래에 얽힌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