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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6/22 16:12:09
Name 오뱅
Subject 안익태선생님이 친일한게 맞나요?
그렇다 아니다 말이 많더군요.
이참에 애국가를 서구와 다름없는 기악곡(?)으로 말고
우리의 소리를 살려 만드는것도 좋을텐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음... 어쨋든 안익태선생님이 친일한 게 사실이라면;; 친일파의 음악을 애국가로 쓴다는 건 좀 그렇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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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천재
08/06/22 16:21
수정 아이콘
http://cafe.naver.com/hoseodr.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5520

친일 행적은 확증되어서 친일파 명단에 올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애국가는 바꾸는 문제는 국회에서 뭔 말도 안되는 애국가는 국민수렴에 통해서 이루어 진거라
바꿀수 없다고 X신 같은 말을 해서 말이죠.

암튼 이것도 인터넷에서 논란이 가해지는 8월에 정확한 친일파 명단 공개되고 나면
아마 운동이 일어 날지도 모르죠.
Anarchie
08/06/22 17:09
수정 아이콘
예술가의 친일행적은 항상 판단의 여지가 애매하죠
예술과 행적을 별개로 보느냐, 아니면 그의 예술에 그의 행위가 녹아있기때문에 예술까지 거부해야하느냐 하는 것으로...
08/06/22 17:24
수정 아이콘
친일인건 명백합니다.

그리고 국회가 바꿀 수 없다는 말이 x신같지는 않습니다만...
08/06/22 17:38
수정 아이콘
음.. 일단 친일 맞구요
서양 악기로 연주한 한국음악어법의 음악과
한국 악기로 연주한 서양음악어법의 음악
둘 중에 어느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시나요? 한국적 음악이라는건 전자입니다. 그런데 요즘 대중들은 후자만 생각합니다. 이런 인식이 한국음악이 없어져가는 이유 중에 한몫 하지요. 한국의 악기로 사용한다고 해서 그 음악이 한국적이 되는건 절대 아닙니다.
ilovenalra
08/06/22 20:03
수정 아이콘
안익태가 한일합방이었나 확실치 않지만 외국에 나가있었는데
합방소리를 듣고 기쁘다는 내용의 포스터를 길가에 붙이고 다닌게
필름으로 남아있다고 들었습니다.
뭐.. 명백한 친일이죠
아무도 강요하지 않는 외국에서 그 짓을 했으니.

그런데 지금 당장 바꾸는건 저도 무리인듯 싶네요...
Aisiteita
08/06/22 22:39
수정 아이콘
답변들을 읽어보니 제목에 님자가 무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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