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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16 23:09
정신분열은 아닌거 같고요, 우울증이 의심됩니다.
견디기 힘드시면 이런 쪽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나 병원에서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08/05/16 23:09
님께서 말씀하셨듯 이런 분들이 많습니다. 먼저
그 생각들과 정면으로 맞붙어서 싸우세요. 도피하면 수단을 찾게되고 그 수단 중 알콜을 선택하면 정말 큰일납니다. 꼭 해결하셔요.
08/05/16 23:16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어떤 문제가 있어서 라기보다 지금 불안해 하시는것 같아서 확실히 해두시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별일 아니실거예요 ^^;;
08/05/17 00:36
채근담에서 말하길
사람의 마음을 흙탕물과 같아서 고요한 밤이 되면 마음이 차분해져서 흙들이 다 가라앉고 투명해져서 감성적이 되고 낮에는 어지러운 세상과 많은 사람들 속에 치여서 다시 탁해진다. 저도 글쓴분과 비슷한 성향이 있습니다. 낮에는 무척 활발하다가 밤에 혼자 고독을 씹죠. 그래도 한번도 우울증이라곤 생각하지않았습니다. 그래도 글쓴분이 생각하시기에 도가 지나치다고 판단되면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08/05/17 00:49
밤이 되면 누구나 다 감성적이 됩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요. 낮에 나오는 호르몬과 밤에 나오는 호르몬이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면 더 그럴수도 있습니다.운동도 하시고 몸을 좀더 건강하게 유지해보세요.
08/05/17 03:32
이런경우 우울증이 시작되는 일정한 상황이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언제나 그 행동을 취하면 트리거로 작용해서 우울해지는 기분이 나올때가 있습니다. 직업이 비즈니스코칭 겸 프로최면가라서 말씀드려요
일단 트리거 찾아보세요 예를들어 침대에 뛰어들어가면 우울해지는데 그냥 천천히 누우면 생각안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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