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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25 10:43
공대쪽은 삼성이 그렇게 들어가기 힘든 회사는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 서울공대 기준으로 3.5 B+ 학점정도 유지하고 토익 기본점수만 넘겨주면 요즈음은 많이 합격하는 추세죠... 대신 들어가서 일이 빡시고... 죽어라 일만하다가 머리 굳어질때쯤되면 소수가 아니면 많이 정리가 된다는게 단점이기는 한데... 요즘 안 그런 회사가 많이없죠... 가서 일 열심히 할 사람이라면 좋은직장이겠지만... 자기의 생활도 가지고 인생을 좀 즐기고 여유있게 살고 싶은 분들에게는 비추인 직장이죠...
06/11/25 11:45
윗분 말씀처럼 공대에서 삼성은 중간정도 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들어갑니다.
문제는 들어가서 얼마나 버티는가 하는 거지요. 제 주위에는 그래도 돈은 많이 주니까 그거 보고 가는 사람들도 있고 돈이 좀 적어도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일 할 수 있는 곳 찾아가는 사람도 있고 오히려 후자의 경우가 더 취업하기 힘들어 보이더군요.
06/11/25 12:09
저도 이공계인데 저희과 교수님 뿐만 아니라 주위에서도 삼성은 들어가기 쉽다고 하더군요
제가 들었던 이유로는 우선, 삼성은 학점 이외에 다른 것들을 많이 본다는 것입니다. 입사할때 삼성 자체의 시험도 보고, 한자나 영어에 대한 평가도 하는 등 학점 이외에 평가도 있죠. 삼성이 제일 마지막에 가는 곳이라 함은 삼성이 학점을 제일 안보기 때문에 삼성에서도 받아주지 않는 학점이라면 다른 괜찮은 기업은 안봐도 입사하기 힘들것이라는 이유도 있죠. 나머지는 forgotteness님과 아르테미스님이 하신 말씀의 이유도 있습니다...
06/11/25 12:40
최근의 취업추세를 보면(인 서울기준-제가 인서울이라) 삼성은 어떻게 보면 옵션처럼 됩니다. 상반기 혹은 하반기 취업시즌이 시작되면 대기업 중 삼성이 가장 먼저 시작하고 또 빨리 끝납니다. 그러므로 결과도 가장빨리 알수 있고 또한 가장 많이 뽑기도 하구요. 그리고 다른 회사에 붙고 나면 그 회사랑 비교하면서 가는거죠. 기계과기준으로 삼성전자(모든 삼성이 마찬가지겠지만)는 큰 메리트가 없습니다. 가면 진짜 죽도록 일만 한다고 하고 또 도퇴되면 언제짤릴지 모르구요. 외국계기업 이후에 삼성전자라는 건 쪼금 오바가 아닌가 싶네요
06/11/25 12:45
일이 천성이다...
일이 적성이다... 이런 사람들이 아니라면 삼성은 당연히 비선호 직장일 수 밖에 없습니다... 좀 심하게 말하면 잠자는거 먹는거 빼면 전부 일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입니다... 돈은 조금 적더라도 여가생활 영위하면서 좀 여유있게 사는게 또 요즘 추세인지라 이런 경향은 앞으로도 지속될 듯 하네요... 왕대갈사마님 말씀처럼 삼성은 이제 옵션이죠...
06/11/25 15:29
국립공대 정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별다른 차이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학점관리가 중요하고 자신의 전공에 대한 이해를 어느정도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입사여부가 결정됩니다... 지방공대 역시 삼성에 입사하는건 그렇게 힘든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06/11/25 15:48
입사는 쉬운반면 일은 많아요..ㅠㅠ
토욜일도 출근해서 일하고 있다는..ㅡㅡ;; 일하면서 보람 느끼고 하는 사람이면 갠찮은데 일 == 스트레스 라고 생각하는 주변 몇몇 사람들 보면 사는게 사는게 아니야~~~ 삼성회사 내에서는 공대가 최우선이죠... 공대출신이 인사,재무,경영 쪽으로 옮길순 있어도 다른쪽 출신이 공대(개발)쪽으로는 절대 못 옵니다. 회사내에서 직군따라 월급도 다른데 공대출신을 젤 마니주죠... 암튼 들어오시는건 그리 힘들지 않을겁니다.
06/11/25 18:49
좋은 기업이 아니라...
근무여건을 말하는거죠... 돈은 많이 받아도 그만큼 일이 많기 때문에... 자기 시간을 가지기가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 연구도 연구 나름이고 일도 일 나름이지만... 좀 과도하다고 싶을정도로 많다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좀 할랑한 직장 찾으면 보수는 적더라도... 자기시간도 가지면서 여가시간을 어느정도는 가능하기 때문에... 요즘 추세는 다른 기업에 붙고 이런저런 선택의 여지가 남지 않을경우 삼성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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