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저그가 프로토스를 압살하기도 쉽지 않은 분위기에

맞지 않는 질문 같습니다만...-_-;;

제가 이상하게도 테란은 잘 잡는데 토스를 잘 못잡습니다...(흡사 김근백 선수?)

요즘엔 주로 저그들이 프로토스를 압살할 때 사용하는 성큰+스포어+러커 철벽방어로

멀티수를 늘려가면서 상대 멀티는 견제하고 그러다 울링띄워서 이기는 경기를 합니다.
(가끔 더블넥을 하는 맵에서는 4~5드론도...-_-a;)

3해처리로 시작해서 히드라덴, 스파이어 같이 올립니다. 러커업은 해주되 무탈 6기를

먼저 뽑은 후에 럴커를 확보합니다. 그리고는 그 럴커로 가능하다면 상대를 조일 채비를

하고(러시아워같은 맵일 때, 다리 건너에 박아두죠...) 멀티를 가져갑니다.

여의치 않으면 그냥 멀티에 배치하고...

이러면 프로토스도 멀티를 가져가고 저도 멀티를 늘려가고...

이런 식으로 하면 무난하게 승리합니다.

그런데 프로토스가 멀티 견제가 쉽지 않은 곳에 멀티를 하는 경우...

즉 저는 럴커,성큰,스포어에 돈을 많이 투자하다 보니 견제하는 유닛은 무탈정도 밖에

없습니다. 언덕 멀티가 있다면 언덕럴커로 견제를 하지만......

그러다보니 타스타팅을 가져가면서 아콘 1~2기(또는 하이템플러)+포토다수......

그런 후에 다수의 가스를 바탕으로 화려한 전구 유닛(아콘 형님들...-_-;)중심의 플레이를

하게 되면 울링을 띄우고 플레이그를 써도 이기기가 영......
(저그를 상대로 토스가 3가스 이상 먹게되면 솔직히 저그가 올멀티 해도 버겁더군요;)

또는 병력 중심이 아니더라도 커세어+캐리어+템플러 조합...이것도 힘들더군요-_-;;

다수의 멀티를 바탕으로 업그레이드 잘 된 히드라 다수+디파일러+퀸+디바우러 이렇게

상대를 해도 워낙에 저 조합이 강력하다보니......

아무튼 저그가 이런 토스는 어떻게 상대해야 하나요?

제가 병력 중심으로 토스를 잡는 방법에는 익숙치가 못 합니다. 하도 스톰에 무탈이건 히

드라건 녹아내려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