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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7/22 23:06:59
Name 나를찾아서
Subject 앞으로의 미래에 관해서..
현재 상고 다니고있는 고3 학생입니다

제가 세상모르고 너무 놀았던것같습니다

이제 수능도 몇일안남았는데

전 뭐하나 거의 해논게없습니다

내신도 반에서 중간에서 살짝아래정도입니다 중하위권,,

자격증도 없구요 ,,OTL.....

3학년 들어와서라도 수능준비라도햇으면 모르는데

가정형편상 그러지도 못하고 그냥 그렇게 지금까지 지내왔습니다

제 꿈은 9급공무원인데요..

저에겐 너무 벅찬 꿈일까요??

일단 뭘하든 대학은 가야할것 같아서 이렇게 질문올립니다..

4년제는 죽었다 깨나도 못갈것같고.. 수능은 솔직히 자신이없습니다

실업계라 직탐이 있다곤 하지만... 나머지 언어 외국어 수리 ..

벌써 7월 22일인데 수능열차는 이미 떠나버린것같아요..

그래서 전문대라도 가고싶은데 제 성적으로 수시써서 갈수있는곳이있을까요?

검색해서 쫌 알아보니깐 공무원할려면 행정학과가 좋다고 들었긴들었는데

휴... 참 암담합니다

가능하면 수도권이면 좋겠고 서울이면 두말할것도없습니다

참고로 수능준비는 여태까지 10%도 안했습니다

직탐이라고 해봣자 지금봐도 2~3등급 겨우맞는 수준입니다.

아..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참막막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영어단어라도 외울까요?

9급공무원이 꿈이지만 아직 저는 공부하는 습관이부족한것같습니다

습관을 고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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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22 23:17
수정 아이콘
사는지역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방전문대학은 돈만있으면 다 갈수 있어요..-_-;; 서울쪽이야 저도 잘 모르지만.;;
실업계에서 대학 갈려면 정시보단 수시가 유리해서 내신이 가장중요한데..참 안타깝네요...
그리고 9급공무원 시험도 굉장히 어렵습니다.. 일단 공무원시험이 고등학교졸업이상이면 응시가능하니 응시자격은 곧 같게되실테고.. 정말 열심히 하세요... 영어는 공무원시험과목에 포함되니 미리해두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서정호
06/07/22 23:22
수정 아이콘
현상황을 따졌을 때 지방의 전문대가는 것보다 공무원 되는 게 몇배는 더 어려울 거 같습니다. 요즘 9급공무원 말이 9급이지 예전의 7급 수준을 훨씬 상회한다고 합니다. 정말 9급 공무원이 되고 싶으시면 1년은 죽었다 생각하고 매일 10시간씩 공부를 하셔야 할 듯 싶네요. 수능 포기하고 9급 공무원 시험치실거면 학교다닐 때 영어랑 국어 국사 교과서라도 봐두시는 게 좋습니다.
팀플유저
06/07/23 00:25
수정 아이콘
저 자신도 보잘것 없는 사람이지만 님같은 분이 지금이라도 후회하시고 제대로 한번 해보려고 노력하시는 모습 자체가 뭐든지 할수있다고 생각하는 기본자세라고 생각합니다.뭐 특별히 조언 해드릴말은 없지만요;;
BoRaDoRi
06/07/23 00:37
수정 아이콘
해보지도 않으시고 못한다고 결정지어놓으신게 너무 많네요..할수있다고 다짐하고 노력해도 될까말까한 일이 너무 많은데 벌써부터 안된다고 결정지으시면 어떻해요..힘내시고 항상된다는 생각으로 노력하시면 좋은결과있으실껍니다
06/07/23 01:47
수정 아이콘
일단 할수 있다는 마인드가 가장중요해 보이네요..
저도 물론 고3이고 수험생이지만..
학교 에서 줄곧 듣는 말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하나도 정해진건 없다.
앞으로 니가 노력한다면 충분히 바뀔수 있다.
그리고 이 명언은 자주 볼수 있지만
질문자 분께서는 꼭 새겨 둬야 할꺼 같아서 퍼왔어요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Andre Malraux-
노력 하면 됩니다 ^^;
열심히 해보세요 !
06/07/23 10:11
수정 아이콘
그냥 무작정 'xx를 하고 싶은데..' 이렇게만 있으면 아무것도 안 됩니다. 능력이 출중하지 않은 이상 누가 나서서 스카웃해 주는 것도 아니구요. 더구나 요즘은 안정성 때문에 공무원도 굉장히 경쟁이 심한 때인지라 맘먹고 6개월 이상은 공부를 해야 합니다.
사회란 거.. 만만치 않습니다. 그에 비하면 수능 정도는 작은 굴곡에 불과할 뿐이니 그렇게 생각하고는 독하게 맘먹고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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