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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30 23:04
글쎄요... 성의없게 들릴 수도 있지만 초등학생들인데 엄청 거창한 준비까지는 필요없을 것 같군요... 어린학생들 잘가르치는 선생님들은 지식이 많다기보다는 설명과 아이들 컨트롤을 잘하시는 분들이죠...
과외 자료(그나저나 문제은행은 아직도 있나요? 하두오래되서리^^...) 를 먼저 읽어보고 내용파악하고 '이건 이렇게 설명해야겠다... 이만큼 설명하고 이만큼 문제내줘야지...' 하며 구도짜고 문제 틀린것 고쳐줘도 충분히 좋은 수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만은... 학생 개인의 능력에 따라 차이가 심하지만 결국 내용은 쉬우므로 교육학적/심리학적으로 마음의 준비를 많이 해두는 것이 좋을듯 싶네요. 예를들어 집중력이 흐트러지거나 님 입장에서는 너무 쉬운데 아이들이 이해를 계속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서 말이죠. 국 수 과는 먼저 한번 읽어보는 정도로도 충분할 수 있고요 영어는 한국식 문법 수렁에 빠지지 않고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이면 됩니다.
06/06/30 23:53
초등학교 과외가 중/고과외보다 어렵더군요.
교과내용이 어렵다기 보단, 아이들의 머리가 자라기 전이라 수준에 맞게 설명하는게 꽤 까다롭습니다. 아이들이 이해하는 수준을 맞춰야 하는데, 그걸 잡아내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십단위 연산같은 경우 보수라는 걔념을 설명해야 이해를 합니다. 흠.. 일단 EBS 동영상강의 한번 들어보시는게 도움이 될 듯싶네요;; 그나마 3,4학년이라니 조금 다행인듯.. 1,2학년이면 완전 압박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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