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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30 18:53
일단... 본인의 의지가 약하면 뭘하든 실패합니다. 야자가 좋은게 그래도 주위에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뭐랄까.. 분위기에 휩쓸려서라도 하게 되죠. 아, 난 지금 공부해야 되는 시기야 라는 식의 위기의식도 자주 들구요... 독서실에 가면 아무래도 혼자이니 심심하기도 하고 딴 생각도 자주 들고 하죠. 물론 본인 의지만 확고하다면 독서실이 더 좋긴 합니다. 노는 애들과 말릴 소지도 훨씬 적구요.
06/06/30 18:54
강제력의 차이와.. 유혹의 유무죠.. 아무리 굳은 결심을 한다고 해도
강제로 남는 야자와 마음먹으면 놀수있는 독서실과는 큰 차이죠.. 근데 공부 잘하시나 봅니다.. 아니면 아직 2학년이어서 그런가 저도 고등학교때 야자 빠지고 독서실 다닌다고 했는데 씨알도 안 먹혔는데..
06/06/30 18:57
처음 한달 다니시면 말안해도 몸소 느끼게 될겁니다
말그대로 진짜 독하게 맘먹지 않으면 다들 힘들어해요 윗분 말처럼 일단 주변의 피시방 노래방 친구들과의 수다 유혹(휴게실에서 수능이 어쩌니 연예인이 어쩌니 저쩌니 신세한탄하면서 순식간에 1-2시간-_-) 강제적이지 않은 자기 스스로 학습이기 때문에 나태해짐(이게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공부하기때문에 심심함, 오랜집중이 잘 안되는 등등 한가지 괜찮은 방법은 공부잘하고 성실한 친구랑 같이 다니는걸 추천하고 싶네요 옆에서 같이 공부하는 사람이 있으면 힘이 됩니다 절대 피시방 다니고 하는 친구랑 같이다니지 마세요 바로 수능 쥐쥐입니다 목표를 정하세요 나는 어느대학 어느과를 가겠다 라는.. 목표의식이 있으면 효율은 배로 커질거에요
06/06/30 18:58
이유1.
독서실을 다니면 체계적으로 자습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처음에는 1시간 공부 10분 휴식 이런게 잘 되더라도 좀 지나면 2시간 공부 1시간 휴식 아니면 계속 공부만 한다던디 멋대로 쉬어버린다던지 해서 금방 지치게 됩니다. 학교에서 자습을 하면 어쨌든 규칙적인 자습이 가능합니다. 이유2. 그날 기분에 의해 좌지우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뭐 오늘은 공부좀 안되니까 쉬어야겠다 하고 맘대로 쉬어버리고 잠깐 자야지 하다가 계속 잠자버리는 등.. 어쨌든 본인이 흔들리지 않고 잘할 수 있으면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는 독서실이 좋을 수 있습니다. 제 주변 사례로 본다면 일단 공부 잘했던 녀석들은 혼자하지 않았고 중간정도였던 친구들이 시도했지만 별 효과 없거나 오히려 하락했었습니다.
06/06/30 19:05
일단 독서실을 하신다고 결정하셨으니 본인의 의지와 그리고 친구분들과는 되도록이면 같이 안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실패해서 결국 5일 야자 돌렸습니다~ㅡㅡ;;
06/06/30 20:25
친구들끼리 같이 다니면 윗 분들이 말씀하신 문제점들 때문에 실패 가능성 상승!
혼자 다닐 때 가장 큰 적은 역시.. 잠과 만화책..
06/07/01 13:44
저같은 경우엔 오히려 친구들 덕분에 독서실공부를 잘 해나간 경우네요. 하루에 한번 시간재서 친구들과 함께 영어모의고사, 이후 채점하며 30분간 잡담겸 문제이야기. 끝나고 오답하고, 수학모의고사, 이후 채점하면 30분간 잡담겸 문제이야기-_-; 두시간공부에 일이십분씩 친구들과 수다떨며 쉬었습니다. 여름방학 딱 한달간 그렇게 해서, 모의고사 총점을 60점정도 올렸었죠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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