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학교에서 수업 끝나고 집에 가는길에

어떤 남자분과 여자분이(대략 20대후반)논문때문에

설문조사 하는데 응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대학생이고 해서 설문조사 하나쯤이야 하고 생각하고 해준다고 했습니다.

설문조사 내용이 기독교에 관한거더라구요. 교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또 하나님을 믿는 이유등..전 종교가 없기때문에 그냥 아는대로만 체크했는데

설문조사지를 다 적으니까

성경에 대해서 조금만 이야기 하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원래 누구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서 그냥 응했어요

한 1시간정도 성경보보면서 이야기 들었는데요. 주 내용이 인간이 영생의

구원(육체의 영생이 아니라 영혼의 영생이라고 하더군요)을 받으려면

예수님의 피와 살을 먹어야 한다고 하면서 그 구절을 성경에서 보여주더라구요

확실히 성경책에 그런 구절이 있긴 있었어요. 다시 성경의 다른 구절을 보여주면서

그 예수님의 피와살을 먹는다는게 레오나로드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에 나온것처럼 유월절에 떡(살)과 포도주(피)를 먹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결론은 유월절을 지켜야 된다는거였고요.

그런데 말 들을때 느낌이 기독교랑은 약간 다르다는 느낌이 들던데

유월절이라는게 기독교에서 지키는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