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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09 14:28
혼자 여행이 처음이시라면 그냥 무작정 가는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멋진 경치같은건 나중에 두분이서 갈때 구경하시고 지금은 그냥 가보세요. 큰 줄기는 잡으셨으니 몇시간동안 걷기도 해보고 지나가는 버스도 잡아타보고... 그냥 이런건 어떠실지요~
06/06/09 15:47
포항부터 강릉까지는 해안을 따라가는 기차가 없어요~ ^^; 경상도 내륙을 통한 기차는 있지만... ... 해안을 따라가고 싶으시면 자전거를 타시거나 차를 타시거나 하셔야 해요~
06/06/09 22:12
날씨가 날씨인지라 자전거,도보를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있구요. 기차를 타시려면 강원도 내륙산간 지방을 꼭 지나셔야 됩니다.
겨울철 설경이 아무래도 최고겠지만, 여름철 신록이 우거진 풍경도 굉장히 볼만하기 때문이죠. 경상도지방분이신듯 싶은데, 이곳 광주도 한번쯤 지나주시면 어떨까요. 주말에 광주에서 강릉으로 직통으로 가는 열차편이 있고(작년에 그랬는지라 지금은 어떨지 모름) 평일에는 광주에서 조치원, 조치원에서 제천, 제천에서 강릉으로 갈아타는 방법이 있습니다. 좀 고생스럽겠지만 저는 두번째방법을 추천합니다. 이어지는 기차시간대가 맞지 않아 한시간정도 기다려야할때도 있지만 시간이나면 역전주변도 돌아보고 느긋하게 식사도 하면서(역전주위에 음식점이 많음)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수있죠. 강릉으로 바로가기보다는 동해역다음에 묵호진에서 내려 바닷구경도 할겸 산지에서 바로 나는 오징어물회도 먹어보면 좋을거같네요.(지금 오징어 제철이라 무지 쌉니다) 비교적 한적한 곳이라 당황하실수도 있지만 인근 동해시내지역으로 가시면 숙박에는 지장이 없습니다.(묵호에서 동해시내까지 택시비3천원) 동해에서 강릉 스트레이트로 이어지는 해안선을 감상하시는것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강릉에서 서울로, 마지막날 돌아오시는 길은 편안하게 경부선 타고 직통으로 내려가시면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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