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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24 21:48
저 같은 경우는 훈련소에 있는 6주 동안 한 순간도 잊어 본 적이 없습니다. 그 때는 피우기 시작한지 6개월 정도 밖에 안됐을 때였는데 말이죠.
지금은 6년 좀 넘었는데 몸살 걸려서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다가도 담배떨어지면 새벽 2시라도 사러 가야 됩니다. ㅜㅜ 절대 피지 마세요.
06/01/24 21:51
일단 개인마다 차이가 많습니다.
예전에 많이 필때 저의 경우로 예를 들면 담배가 피고 싶은데 못 피게 되면 일단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불안한 기분이 계속 들고 초조해 지죠. 손이 떨린다는 것도 비슷한 맥락일거 같습니다. 그리고 일단 중요한 일이 눈 앞에 없으면 다른 생각이 안납니다.. 계속 아무 일도 못하고 담배만 찾게 되죠.. 그리고 저는 상당히 신경질적이 되서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들에게도 어느 정도 피해를 주게 되더군요...;;; 여자친구가 금연 하지 않으면 뽀뽀든 포옹이든 팔짱이든 그 어떤 스킨쉽도 못하게 했었는데도 여자 친구가 먼저 포기 하고 하루에 5개피 정도만 피는 걸로 합의 봤습니다..--; 뭐 암튼 굉장히 힘듭니다.. 처음부터 피지 않는 것이 가장 좋죠..
06/01/24 22:15
담배는 마약이죠.
일단 한번 중독되면, 초인적인 의지와 주변의 도움 없이는 끊을 수가 없다고 봐야 합니다. 흡연은 의학적으로 '의존성 정신질환'으로 분류되어 '질병'으로 취급받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몇년전에 뇌경색으로 쓰러지셨을 때 의사선생님으로부터 '더 살고 싶으시면 담배부터 끊으시죠' 라는 말씀을 들으셨지만, 석달 정도 버티시다가 다시 담배를 피우시더군요. 흡연, 아예 시작을 안하는게 제일 좋은 겁니다.
06/01/24 22:20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33&article_id=0000007972§ion_id=102&menu_id=102 (관련기사)
이거 한번 봐두시는 것도 좋겠네요.
06/01/24 22:27
암센터 원장님 멋진 일 하시네요. 역시 흡연자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기보다는 합법적으로 판매를 중단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 같습니다. 세수에 무리가 있기에 당장 시행하기에 버거운 정책이지만 누군가는 총대를 매야 합니다. 근데 담배회사들의 로비와 압력을 의원들이 이겨낼 수 있을지-_-
06/01/24 22:29
영화에서 얼핏본건데 말입니다. 맞는건지 잘 기억아 안나지만 어쨌든
말기폐암환자가 입원해 있는데 담배가 너무 생각나고 고통스러워 하니까 의사가 환자에게 차라리 담배대신 마리화나를 피게 하더군요.
06/01/25 00:27
영국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술과 마리화나가 유해도 및 중독성 C급으로, 담배를 헤로인과 동일한 B급으로 놓고 있습니다... 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군요.
06/01/25 00:50
전 별 무리 없이 끊었습니다만...
레지엔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흔히 말하는 대마초보다 담배는 중독성이 더 강하죠!! 근데 글쓴 분께서 질문하신 요지가 이게 아닌 거 같은...응?!
06/01/25 02:44
아버님 정도의 연세라면, "하루종일 물한모금 못먹었는데 눈앞에 시원한 냉수한컵이 있는 정도의 느낌" 정도는 충분히 되고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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