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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5 00:46
윈느님을 좋아하는게 분명합니다.
과대라서 몇몇 책임져야 하는부분들이 있으니 빠지는거같은데 100퍼센트 좋아한다고 확신합니다. 선수가 아닌이상..
12/02/15 00:50
좋아하는게 확실한데, 약속깨고 선배 만나러 가버린건 그냥 성격입니다. 제 주위에도 여친보다 선배동료가 우선이라 연애 좀 하다보면 허구언날 차이는 놈 하나 있어서 알아요-_-
12/02/15 00:53
99퍼센트 좋아한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 남자분이 무슨 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과 같은 경우 과대를 한다면 참석해야하는 행사가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선배가 부르면 바로 가야하는 일도 많죠... 윈느님과 지금 사귀는 사이도 아닌 밀고 당기는 사이인데 과대로서 책임져야하는 모임에 막 맘대로 빠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12/02/15 00:56
남자분들은 정말 좋아한다면 일정기간 후에는 직구를 던지시는 것 같아요.
직구 = 정식으로 사귀자고 고백 제가 몇년간 계속 친하게 지내는 남성 친구가 있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걔가 저와 자주 만나려고 하고 바빠도 저를 먼저 만나서 저에게 마음이 있는줄 알았는데..; 워낙 잘 챙기는 스타일이고 저와 진짜 순수하게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거였습니다만 -^^; 고백은 다른 여자에게 - 결정적인 고백을 듣기 전까지는 너무 마음 많이 주지 마세요. 자칫 다치실 수도 있습니다.
12/02/15 10:03
제가 봤을땐 그 남자분 님 좋아했습니다.
남자입장에서요.. 남자입장에서는 여친 후보급 아니면 절대로 어느 수준 이상은 안챙깁니다 -_-..... 비슷한 말로 남자는 장래에 여친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여자에게만 선물을 준다..라는 말도 있죠..
12/02/15 00:58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호감있습니다.
호감 없으면 한밤중에 약 구하러 뛰어다니지 않습니다. 얼마나 귀찮은 일인데요.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확인하는 방법은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방법이 제일 간단합니다. 그런데 여자분들은 이 방법 거의 쓰지 않죠. 보통 돌려서 말하는데 이게 조금 위험한게 남자가 센스가 없으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고 어버버 거리다가 끝납니다. -_- 예를 들어 "우리 관계에 대해 확신이 없어."라고 여자가 말하면 센스 있는 남자는 믿을 수 있는 관계로 만들지만 '사귀자고 하겠죠' 센스 없는 남자는 '우리가 애인관계는 아니구나.'라고 생각하고 정리합니다.
12/02/15 00:58
좋아하는데 용기가 없을 수 있습니다. 쿨하게 나 좋아하냐고 물어보세요.
좋아하지 않으면 이러지 말라고, 이렇게 잘해주면 난 오해할수 밖에 없고 널 좋아하게될 것 같다고 말이죠. 그럼 남자가 어쨌든 답을 주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볼땐 남자분이 작성자분을 좋아는 합니다. 다만 그게 엔조이성일지 아닐지는 모르겠군요..
12/02/15 01:14
질문자분과 똑같은 걱정을 남자분께서 하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카톡은 맨날 내가 먼저 보내고... 만나자는 것도 언제나 내가먼저... 얜 나한테 관심이 있는걸까 없는걸까' 남자분께서 확신을 가지게 할 만한 약간의 행동을 해 주셨으면 좋을듯 하네요. 남자도 마음 다치는 존재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확신이 없으면 섣불리 들이대기가 쉬운 건 아니죠.
12/02/15 01:32
남자가 글쓴이에게 관심이 있다고 추정되고 글쓴이도 남자분에게 관심이 있는데,
남자가 사귀자는 말을 안해서 관계가 애매모호해지는것 같네요.. 빨리 결정짓고 싶으면, "나도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 와 비슷한 급의 말을 던져서 얼른 낚으세요.. 근데 그래도 안낚이면 바람둥이이거나 여자관계에 쑥맥이니깐 주변사람들 평가에 귀기울여 보시길.. 근데 바람둥이는 말할것도 없고 여자관계에 어리숙하면 만나도 피곤해 하실지도 몰라요~ 글쓰신분 스타일이 남자가 어느정도 알아서 많이 척척 해주길 바라는 스타일인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런분들은 저런 센스없고 여자관계에 어리숙한 남자들을 더더욱 피곤해할겁니다. 그리고 남자는 여자가 먼저 고백하면 자기가 뭐라도 된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습니다. 잘 생각해서 선택하세요~
12/02/15 01:32
이정도로 남자분이 팍팍 티내주는데.
크크. 다른분께서 글 많이 쓰셔서 긴말은 안하겠지만 남자로써 저정도면 나름 최선을 다해 "나 님에게 관심이씀 'ㅡ' " 을 보여주는건데요. 제 경험으로는 그렇습니다.
12/02/15 02:10
삼번이 결정적. 저건 여친한테도 하기 힘들죠..아 여친이라 하기 더 힘든가ㅡㅡ 어쨌든 삼번으로봐서 남자분이 호감있으시네요. 걱정하시는 부분은 알겠으나 사랑한다고 혹은 좋아한다고 모든걸 포기하고 맞추는 건 아닙니다. 과대면 해야할 일이 있고 님을 좋아한다고 해서 그걸 포기해야하는건 아니죠. 과대일과 글쓴이 둘다 중요한거고 혹시라도 글쓴이랑 시간 더 안보내서 서운하시다면 앞으로는 그런거에 서운해안하셨으면 합니다. 솔직히 남자입장에서 짜증나는 것 중에 하나가 내가 중요해? 아님 그게 중요해? 둘 중하나 포기해이거든요.
12/02/15 02:20
왜 여자들은 썸남이라고 표현할까요
남자들은 썸녀라고 안하시던데..흠;; 제가봐도 좋아하는듯! 3번이 결정적! 하지만 중요한것은 쉬운여자로 보이면안되요 (성적인걸 의미하는게 아님) 우선 친해지고 단둘이 데이트를 자주하시길~
12/02/15 03:00
좋아하는건 맞는데..
보통의 여성을 행복하게 해줄만큼 좋아하느냐.. 그건 모르겠네요.. 연애 편하게 하는것도 좋지만.. 사귀기전 사귄후 초기에 또 좀 열정적으로 해주는 맛이 있어야 관계가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것도 사실이니깐요. 보통의 평범한 남성들을 기준으로 하면 사귀기 전에 저러면 나중에는 더 심해집니다. 물론 저 분이 특별한 분일수는 있습니다.
12/02/15 03:57
여친한테도 3번같은건 해본적이 없습니다.
근데 좀 밀고 당기다 사귀세요. 여자분 입장에서 만약 사귀고 나서도 저렇게 약속깨는게 빈번하면 상당히 피곤해 집니다. 나 사귀귀 쉬운 여자 아니다라는 느낌 살짝만 내비추고 관리해줘도 사귀고 나서 저런일 없을겁니다.
12/02/15 04:48
왠지 남자분이 저랑 닮은 분 같네요, 저도 제 그분한테 대놓고 좋아 하는 티를 팍팍 내고
잘해주다가도 위에 남자분처러 행동하는데 뭐라고 말해야 될까요.. 제가 그렇게 행동하는 데는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번째가 마음을 최소한으로 숨기는 겁니다 아니 대놓고 좋아하는 티를 팍팍 내놓고 무슨 말이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결론적으론 지근 글쓴이 분은 '얘가 나를 좋아하나?' 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이런 의문이 생기면 나중에 '우린 그저 좋은 친구였어'라고 관계를 한정 지을 수 있지요 왜 마음을 숨기냐 하냐면........ 정말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데요 제일 큰 이유는 머리가 가슴을 통제한다고 해야 할까요 마음은 미칠 것 같고 다 보여주고 싶은데 혹시나 하는 상황이 닥쳐 왔을 때 받을 상처가 두려워서 숨기는 겁니다 두번째 이유는 확인하고 싶어서입니다 과연 나를 좋아하나? 저는 항상 그런 의문이 있거든요 내가 이렇게 잘해주니 내 마음은 알텐데 제 그분이 그냥 친구로서 나를 보고 있는지 도무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이런 게 밀당이가요-평소와는 다르게 행동하는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엔 아무 반응이 없었습니다 없는 척을 한건지 제가 못 알아 챈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위 남자분이 한 1,2,3을 보고 감정 이입이 됐네요, 왠지 정말 저를 보는 것 같네요 크크 잘되셨으면 좋겠네요 P.S 확실한 건 썸남 분이 글쓴이 분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네요 카톡 먼저 보내 보세요 효과 있을 거에요 그리고 어쩌다 전화 한번 오면 일주일 내내 천국입니다
12/02/15 05:02
중요한건 일단 지금은 사귀는사이가 아니라는점이라서 님이 그런점이 맘에안들면 그분과 안사귀면된다는거죠.
두번째로 사귀게 될거면 저 불만을 확실하게 피력하고 반드시 고치거나 합의점을 찾아야됩니다. 고치려고 하려하는 노력조차없다면 헤어지겠죠
12/02/15 06:33
위에도 리플 남겼는데, 진짜 저렇게 친절한게 성격일 수도 있습니다, 그닥 호감이 없더라두요 -_-;
저도 좀 그런 성격이구요... 단지 과대라서 학우들을 챙겨줘야겠다 라는 책임감에서 나오는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 이성분들께도 그렇게 행동하나, 윈느님께만 그렇게 행동하나를 파악하시는게 우선이예요
12/02/15 07:06
저도 깜디아님 의견에 한표입니다.
1번,2번에서 남자가 계속 연락하는것도 한계가 있죠.. 답장은 열심히 해준다.. 초콜릿도 주고 연락해서 챙겨준다. 남자입장에서 더군다가 그분이 과대표라면 알고지내는 여학우도 많을텐데 다른 여자분과 다를바가 전혀 없습니다. 3번 마음이 있으니까 그럴수있습니다. 무슨얘기를할까 만나서 뭐할까 되게 고심해서 말한다고 했는데 그만큼 신경쓰지만 연락은 절대 먼저 안해주는 여자분이라면 제풀에 지치기 쉽겠죠. '나혼자 설레발치는게 아닌가..' 생각에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내가 이렇게까지 올인해서 잘해줄 필요가 있나? 하다보니 선배들이 부르면 가버리는거같아요(혹시 모릅니다. 이거 고도의 밀땅이라면 -_-) 확인해볼꺼면 윈느님도 직구 던지세요. 만남중에 또 선배들이 불러서 간다면 '나랑 있는게 싫으니?' 라고 말씀하시고. 카톡이나 통화도 가끔은 윈느님께서 먼저 해주세요.
12/02/15 09:09
사교성이 좋고 원래 사람 챙겨주기 좋아하는 사람일수도 있어요. 과대라면 더더욱~ 낭만원숭이님 말처럼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다른 분들 말대로 사귀고 나면 4번이 더 심해질 수도 있으니 그 점은 명심하셔야 될 듯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를 한다고 해도 살아온 성격을 고치는 건 쉽지 않습니다.
12/02/15 11:02
제가 예전에 저랬는데 사실 여자의 맘을 잘 몰라서 그랬어요. 남자친구들끼린 잘 저러니까요.
심지어 전 여친이랑 사귈 때에도 두시에 여친이랑 약속하고 일곱시에 친구들이랑 약속하고......이런 식으로 이중의 약속을 하곤 했습니다. 그 친구랑 잘되려면 님이 먼저 분명이 밝히는 게 중요합니다. 난 네가 나랑 있다가 다른 사람이 부른다고 가버리면 맘이 좋지 않다. 정말 긴급하다면 어쩔 수 없지만 나랑 만나는 날은 되도록이면 나에게만 집중해라. 여자는 다 그렇게 생각한다. 여자는 나올 때 여러가지 준비를 많이 하는데 만나고 좀 있다 가버리면 얼마나 허무한지 모른다. 등등......일주일에 한 번만 만나도 좋다. 만나는 날은 나에게 집중해라.... 그러면 남자가 조절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행동을 계속 한다면 님을 좋아하긴 하지만 님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겁니다.
12/02/15 23:38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답변내용들 명심하고 저도 좀 더 많이 표현하려고 노력도 하고 걔와 진지하게 얘기도 해볼게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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