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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15 00:34:33
Name 이승엽
Subject 그런데 박원순씨 관련.. 이 의사분의 소견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575424


판독으로 밥먹고 사시는 의사분이 올리신 글인데

(아래 리플들 반응을 보면 많이 인정하는 분위기)

사진한장으로 체형을 알수없는것은 맞는 말 같지만...

의문되는 점이.. 생겨서 글올려 봅니다 아래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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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만 환자의 MRI사진이 아닌가?
그 사진 한장으로 몸무게를 유추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놀랍습니다.
(참고로 전 판독으로 먹고사는 사람입니다)
젊은 사람중에 복부 비만 환자가 얼마나 많은지 놀라실 겁니다.
제 허리 사진을 올려드려볼까도 생각했는데, 제가 73kg인데 복부에만 살이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과 거의 흡사한 모양새를 보여주는데요 옷 다 입혀놓으면 그럭저럭
날렵해 보이기 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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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박원순 아들 사진은 등 지방이 핵심인데..

의사가 저 사진을보고 복부와 등쪽을 판단을 못할수도 있나요?

아니면 복부비만이 있으면 원래 등지방도 많이 생기는 것인가요?

'최다 추천'글정도면 많은 지지를 얻고있다는 말인데.. 제가 무지해서 그런가 이거 좀 이상하지 않나요?

물론 네티즌 말을 곧이 곧대로 다 수용하는것도 이상하지만.. 아무튼 제가 독해를 잘못해서

저글을 왜곡하는것인지 아니면 의학적 지식이 부족해서 저글을 의심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상하다고 생각되서 질문드립니다.



ps. pgr과 엠X과의 반응이 전혀 다른와중에(여기는 언급하면......) 의사분들 소견도 다른거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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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tastic
12/02/15 00:40
수정 아이콘
저도 디스크로 4급 받았습니다.

고통에 비해 MRI 사진이 형편없게 나와서 4급 받은 케이슨데, 저도 MRI 찍고 제 뱃살에 놀랐습니다. 제 키가 178에 체중이 71~73 왔다갔다 하는, 정상적인 체중인데도요. 처음에 서울대 병원에서 MRI를 찍었는데 의사분께서 '그런데 운동좀 하셔야겠어요' 라고 농담도 던지셨으니.. 뭐 그거에 충격먹고 헬스장 끊어서 처음 체지방 측정하고 트레이너에게 놀림까지 받고..-_-
소녀시대순규
12/02/15 00:45
수정 아이콘
오늘 강용석 의원이 말한 의사 소견들이 부정되려면 최소한 등지방이라는 것에 대해서 태클을 걸었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밑도 끝도 없이 복부비만 이야기하는걸 보면 강용석 의원이 주장하고 있는 바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한채 카더라 통신만 듣고 와서 MRI로 비만 체형 단정짓는다는 생각만 갖고 말씀하시는거 같은 느낌이네요.
12/02/15 00:54
수정 아이콘
20대에 복부비만 이야기 하는건 좀 뜬금 없고요. 사진은 내장지방 일부만 포함되어 있는데 말입니다.. L spine MR은 복부지방 제대로 포함되어 있지 않고요.. 특히 남자는 체형상 내장지방이 많지 피하지방은 적습니다. 뭐 이런글 까지 퍼서 올리긴 뭣하지만 현재 '사진으로만' 밥먹고 사는 영상의학회 내부 게시판의 한 댓글 붙여 드립니다.

"우리끼리 얘기지만 바꿔치기한것 같네요. 근데 이렇게 어설프게 병역비리란게 이루어지나 싶으니, 저도 군의관 다녀온게 매우 아깝게 느껴지네요..."

의사집단이 반야당 성향이 좀 있긴 하지만, 저 사진 자체에 대해서 제대로 반박한 글은 못본것 같네요.
스치파이
12/02/15 03:00
수정 아이콘
이거 까미노 = 닥터드레 = ssilgary = 반동시대 멀티 아이디로
하루종일 mlb park에 글 쓰는 사람으로 밝혀져서 탈탈 털리고 있습니다.
http://www.mlbtour.re.kr/bbs/zboard.php?id=pakbba&page=1&sn1=&divpage=5&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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