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라이즈로 게임을 했는데, 실수로 서포터룬을 선택한 상태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거기다 상대가 르블랑이어서 그냥 망했다고 생각하고 플레이했는데요.

가능한 CS만 챙기고 마나가 부족해져서 귀환해야 할 타이밍에 골드를 보니 끽해야 700 있어야 할 것 같은 때에 1000이 넘게 들어와 있더군요.

여눈에 루비수정까지 맞추고 돌아오니 딱히 마나도 부족하지 않았고 되려 평소보다 한결 라인유지가 편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템트리 타는 속도가 체감상으로 굉장히 빠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문득 "어차피 초반 라이즈가 상대를 굳이 압도해야 할 상황이 아니면 마나룬 세팅할 필요 없이 서포터룬과 동일하게 가도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마나와 시간당 골드만 바뀌는 거니까요.

물론 카사딘같이 일정 레벨 후 급격히 강해지는 챔프를 상대하는 경우는 당연히 마나룬이 낫겠지만요.

과연 돈룬이 마나룬에 비해 실이 큰 선택일까요? 라이즈 유저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그 외에 다른 중후반형 챔프 중에서도 돈룬을 맞추면 좋은 경우가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