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중-고 까지 정말 축구를 잘했거든요.더불어 풋살도 잘했던 때
학교대표 스트라이커로 나갈 정도여서 축구에 대한 자신감이 상당했는데요.(이때 178-60키로)
20살 대학 입학과 동시에 여름시즌에 잠깐 헬스하는걸 제외하곤 아예 운동을 안했거든요.
24살 군대 다녀오고 친구들과 풋살게임을 했는데 체력이 바닥이더라구요.(178-70)
30분쯤 지나니 종아리에 근육도 뭉치고 속도 더부룩한 게 구토증세에 현기증까지 나고 몸놀림은 나쁘지 않았는데 근육뭉치고 나서는 제대로 못 뛰겠더라구요.
그 뒤로 3년 후 또 풋살게임을 했는데요.(이때가 178-75)
대박이더라구요..축구하다보면 다리를 조금 찢게 되는데 찢는 순간 골반이 아프고 종아리에 근육 뭉치고 나중에는 허벅지에도 쥐가 나고 머리를 꽃꽃이 피는 순간 현기증도 나고 20분도 안되서 바닥나고 더불어 실력도 바닥이 됐더라구요..

앞으로 한달에 1-2회 풋살할꺼 같아서 명예회복을 하려고 하는데 아직도 후유증때문에 못움직이고 있네요..조깅부터 하는게 좋을까요? 일단 체력을 길러야 먼가 답이 될꺼 같아서 풋살이라는 운동에서 체력을 키우는데는 뭐가 제일 효과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