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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29 16:00
말씀하셨다싶이 일단 윙어로 나올시 풀백들과의 협동(에브라)를 통해서 상대 팀 풀백의 오버래핑을 활발히 막는데 아주 좋은 선수입니다.
실제로 박지성 선수 빠지고 공격적인 교체하다가 상대 윙백이 봉인 해제해서 망한 경우도 상당히 있고.. 원래 박지성 선수가 중앙 지향적이다보니 윙어로 나와서도 중앙과의 연계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저번 시즌에는 그게 피크였고.. 중앙으로 나와서도 나쁘진 않은데 아무래도 밸런스 측면이 중요하니까요.
12/01/29 17:38
풀백과의 협동과 중앙과의 연계 그리고 양발이 어느정도 가능한 선수라 왼발 오른발 가리지않고 크로스나 슛을 할 수 있다는점?...
12/01/29 17:56
측면에서의 장점은 활동량으로 다 설명가능하죠. 일단 1차압박부터 시작해서 어느 위치에서든 계속 상대를 압박해서 묶어주고요.
공격시에도 활동량을 이용해서 주고 돌아들어가는 움직임이 굉장히 좋죠. 직접 공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수비에게 계속 부담을 지우는 샘이죠. 맨유에서는 공미로 뛰면 장점보다는 단점만 보일 것 같네요. 아무리 그래도 루니보다 더 잘할 수는 없으니까요.
12/01/29 20:33
최상급의 오프더볼 무빙에 비해서 볼 다루는 능력(트래핑 키핑 패스)이 좀 떨어지기 떄문에 공을 자주자주 받고넘겨주고 하는 중미롤은 어울리지 않죠
12/01/29 22:27
1. 수비
수비라고 하면 보통 누구를 마크한다는 개념의 수비도 있겠지만, 실제 박지성선수의 수비를 보면 상당히 기능적입니다. 예를들면 측면에서 수비시에 상대 공격수와 맨유 수비수와의 1:1 매칭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달려들지 않습니다. 상대 풀백의 추가 오버래핑을 견제 하려는 의도와 함께 상대 윙어가 측면이 아닌 중앙으로 달려들면 바로 압박 가능한 위치에 있습니다. 2. 중원싸움 예전에는 몰라도, 현재의 박지성은 돌파형 윙어가 아니라 측면 미드필더라고 보는게 가깝습니다. 따라서 중앙에서 숫적 우세가 밀릴 것 같으면 중앙쪽으로 자주 가담합니다. 그닥 좋지 못한 중앙미드필더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루더라도 박지성선수 스타일상 + 되는 면을 보고 나가는 경기도 많았습니다. 물론.. 그래도 고질적인 해결책을 상쇄할 수 있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그건 박지성 선수의 탓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3. 역습. 비록 지금은 아니지만 몇년 전만 해도 박지성선수 역습은 정말 좋았습니다. 호날두나 루니와와 맞춰나갈 정도의 속도와 공간패스, 수비를 유인하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4. 패널티 침투 비록 순도높은 골을 기록하거나 하진 못하지만 중앙으로 침투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상대 수비의 시선을 끌거나 때로는 직접 찬스를 잡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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