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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30 06:29
예전에는 비교적 ㅐ와 ㅔ의 발음상 구분이 용이했으나(아직도 고령의 전남 방언 화자들은 둘을 정확히 발음합니다.) 최근에는 ㅐ와 ㅔ의 발음상 차이가 흐려진 탓에 말씀하신대로 '네가'를 '니가'로 발음하는 화자가 훨씬 많습니다.
경상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현상 같습니다. '내가/네가'를 왜 '나가/너가'로 쓰지 않는지는 잘 모릅니다. 아마 '나/너'에 접미사 '이'가 붙은 것 같은데 확실하게는 모르겠네요. '내가/네가'에서의 '내/네'를 '나/너'에 속격조사가 붙은 것으로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11/12/30 06:32
'너가'로도 많이 쓰더군요.
경남 사는데, 서울 에서 오신 분들이 보통 '너가'를 많이 쓰시던데요. 서울에서 보통 그러한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11/12/30 07:52
저도 지방에 살아서 '니가~'라는 말만 듣고 살아왔고, 그런 말만 써왔지요.
그래서 티비에서 '네가'라는 말 들으면 뭔가 어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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