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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28 15:56:33
Name 굼치
Subject 일본여행가려고 하는데 도와주세요!
여자친구랑 2박 3일 정도로 여행을 갈것같습니다.
큐슈지방으로 갈것 같은데.. 료칸에서 하루 자고 하루는 시내에서 잘것 같은데요.
일본여행갈때 패키지 상품으로 나온것을 하는게 싼가요? 아니면 항공권,숙박 이런거 다 따로 하는게 싼가요?

따로따로 하는게 싸다면, 항공권같은건 어떻게 구입해야 싼지....
해외여행이 너무 오랜만이라 준비하는데 뭐부터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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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11/12/28 16:04
수정 아이콘
같은 급의 숙소에 묵는다면 패키지가 자유여행보다 더 쌉니다.. 대신 재미는 없죠..
한푼이라도 아낄 생각이면 숙소부터 철저하게 싼데로 가면 자유여행으로도 싸게 다녀올수도 있지만 환율이 개판된 지금 상황에선 좀 어려운 얘기입니다..
료칸을 얘기하시는걸 보면 너무 싸게 다녀오지는 않을듯하군요.. 게다가 뭐 잘 모르겠다고부터 하는걸 보면..
그냥 여행사에서 파는 자유여행 상품으로 다녀오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항공, 숙박은 여행사에서 잡아주고 일정은 자기 맘대로 하는 상품입니다.. 단점은 숙소랑 항공권을 자기 맘대로 고르지 못하고, 패키지랑 가격차가 크지 않습니다..
11/12/28 16:09
수정 아이콘
가격은 패키지가 쌀거구요.

자유여행이 비쌀겁니다. 아무래도 패키지는 짜여진 일정대로 다닐테니.
재미는 따로따로 사서 자유여행이 재밌을거 같구요. 다만 일일이 다 시간계획짜고 동선에 따른 시간조절을 잘해야겠죠
항공권은 생각보다 항공사마다 가격이 큰차 없었던거 같습니다.
료칸은 뭐 왠만하면 유후인이나 벳부 이쪽이실테고 일본오래 사신분은 구로가와? 음..거기 추천하던데 가보진 않아서..
전 유후인에서 료칸 1박했는데 좋더군요. 겨울이어서 눈쌓인 산보며 노천가족탕
시내에서 넓은 호텔에서 잘거아니고 대충 하루 묵으시는거라면 숙박하시면 토오코인 묵으시면 될듯하고요.

북큐슈레일패스 있으면 좋습니다. 아무래도 후쿠오카,구마모토,유후인,뱃부 쪽을 다녀오실듯하니..북큐슈레일패스는 오픈마켓(X마켓, XX번가)이런데서 구할수있구요.
료칸은 국내에 예약대행업체들 사이트 많습니다. 사진보시고 예약대행 하시면 됩니다. 일본쪽 사이트도 있는데 그게 훨 싸긴 하더라구요. 대행사도 남겨먹어야할테니.

위내용은 다 자유여행 내용이구요

생각안하고 편하게 다녀오시려면 패키지, 고생스러워도 더 재밌고 추억남게 다녀오시려면 자유여행 추천합니다.
한겨울에 료칸이라 ㅠㅠ 부럽네요
11/12/28 16:16
수정 아이콘
역시 pgr.. 그새 이렇게 좋은 답변이 ! 감사합니다 ^^
중년의 럴커
11/12/28 18:15
수정 아이콘
미결혼 커플 해외여행이라 도움드리기 싫어요....는 본심이지만.... pgr이니까...

여행박사 추천드립니다. 우리 가족 일본 여행은 그동안 주욱 자유여행으로만 다니다 시피 했습니다만,
일정이나 비용 측면에서 여행박사 만한 곳이 없더군요. (다른곳도 좀 써보긴 했습니다.) 항공권을
개인이 사는 것보다 훨씬 싸게 나오며, 그쪽에서 항공권 구입만 한다음에 여관은 www.jalan.net 일본
사이트 통해서 예약하는 방법을 주로 쓰는데, 유후인 쪽은 시내호텔 1박, 료칸급 숙박지 1박해서 매우
저렴한 가격이 나오곤 합니다.
중년의 럴커
11/12/28 18:26
수정 아이콘
http://www.tourbaksa.com/item/detail.asp?itemCode=JKBS63&seldate=01/08/12&ev_ym=JKBSKE&ev_seq=19579&sitecode=TB&catecode=®ionCode=&jtype=JSU&seat_seq=1&air_cd=KE&banner=&pkInfo=

일단 이상품 참조하십시요. 항공권 + 일반비지니스 호텔 1박 + 료칸비스무리한 여명(한국어됩니다) = 447000 + 세금 118000원이구요
좀더 료칸같은 곳을 원하시면 마키바노 이에 정도로 업하시면 523000 + 118000원이군요. 2010년 8월에 가족 3명이 갔을 때는
여명 1박에 410000원, 세금 85000원이었고, 1박은 나사가키 토요코인에서 13020엔에 (방2)해결했습니다. 북큐슈 레일패스는
여행박사에서 91000원에 구매해 가지고 갔었죠. 먹고, 타고, 입장등등해서 3인가족 194만원 썼습니다. 당시 환율은 13.7배였으니
지금보다 좀 쌌었네요. 그라고 보니 당시 반기문 총장이 나가사키 원폭 공원에 와서 바로 코앞에서 봤었군요.
중년의 럴커
11/12/28 18:30
수정 아이콘
참! 여명은 한국 사람이 역앞까지 픽업하러와서 참 좋았는데 대신 온천시설이 좀 약하더군요.
대신 한국어로 통화도 가능하고, 서빙하는 사람들도 한국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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