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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3 19:55
그냥 그런 날이 풀어지는 날인거고, 호텔은 비싸지만 모텔은 무리해서 갈만한 돈이 되죠. 컨셉이 뚜렷한 모텔이면 이벤트하기도 좋고... 모텔이 선망대상이 아니라, 섹스가 선망대상인 겁니다. 모텔은 그걸 좀 더 용이하게 하는 도구죠.
11/12/23 19:55
그냥 크리스마스 삼아 하루 같이 있는거죠~
나이를 먹으니까 점점 그런것보다, 의미있는 선물주고 평소보다 맛있는거 먹고 그러는게 저는 더 땡기네요.... 뭐 케바케 아닐까 싶습니다....
11/12/23 20:01
여기저기에서 크리스마스가 커플들 애정 행위(순화했습니다;;) 하는 날이냐는 둥 그래서 모텔이 꽉 찬다는 둥 말이 참 많은데,
제가 보기에는 크리스마스 자체가 휴일이고 축제 분위기고 해서 평소에 안 만나던 커플들도 데이트를 하는 거구요, 데이트 하고 밤에 빠이빠이 하고 헤어지기 아쉬우니까 같이 있는 거죠. 직접적으로 애정 행위와 연관 짓는 것이 오히려 무리수인 것 같아요. 뭐 커플들이 애정 행위를 안하다가 크리스마스에 맞춰서 하는 것도 아니고;;; 할 사람은 어차피 평소에도 하는 거고 안 할 사람은 안하는 거죠.
11/12/23 20:02
크리스마스에 그냥 모텔만 가는게 아니죠.
어딘가(분위기 좋은 특정 장소라던가, 아니면 아예 바닷가같은 다른 지방 쪽으로)에 가서 식사도 하고 뭐 도심으로 간다면 영화를 보건 뭘 하건 하면서 늦게까지 데이트를 하겠고, 아니면 지방으로 내려간다면 그 주변 구경도 하겠죠. 암튼 어찌어찌 시간을 보낸 다음에 맨 마지막으로 가는 곳이 모텔인거죠. 처음부터 모텔에서 퇴실시간까지 짱박혀 있는게 아니고요.
11/12/23 20:09
병원놀이하러요,
기념일, 프로포우즈 정도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첫입맞춤이나 첫성관계는 의외로 따지지 않는 경향이있다.... 마... 그래 생각하고있습니다. [m]
11/12/23 20:11
질문2. 처음 좋아해서 사귄 사람과 첫키스 제대로 했던 건 롯데월드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요 크크
그리고 주위 증언상 경험이 무지 많은 사람이라면 그런거 안 따지는 편이지만, 적은 사람일 경우 애인과의 첫키스나 첫경험이 어떤 분위기에서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정확히 기억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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