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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1 18:36
순간포스 HOT GEE도 대단했지만 캔디의 인기는 정말 무시무시했습니다.
가창력 HOT 이건 강타가 있어서.. 안무 HOT 전체적인 군무는 소시가 더 좋은거 같은데 뭐랄까 we are the future의 안무가 아직 기억에 남고 장우혁이라는 춤꾼이 있어서.. 작곡/작사 곡에 대한 평가 HOT 자작곡이 꽤나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특히나 이재원씨 노래가 좋았던걸로.. 인기와 안티 HOT 종합평가 HOT 영향 HOT 이미지 잘 모르겠네요. 가수외 활동은 소녀시대가 이길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은지원씨가 말하길 저때는 판이 너무 잘 팔려서 딱히 가수외 활동을 할 필요가 없었다고 하더군요. 문희준씨도 자기가 HOT였으면 이런 예능프로그램에 안 나왔을꺼라고 우스개소리로 이야기했죠. 시대적으로는 비슷비슷했던거 같습니다. 일단 HOT는 경쟁자가 딱히 없었고 그나마 젝키가 있었고 초창기에 영턱스 클럽이 있었지만 상대는 안됐던거 같고.. 최초이다 보니 시작하기가 힘들었겠지만 말씀드린것처럼 경쟁자가 없으니 그런점은 유리했을꺼 같습니다. 소시는 아이돌 기반이 어느정도 있는 상태에서 시작했으니 유리했을꺼고 때마침 원더걸스가 대박 내줌으로써 걸 그룹 전성시대를 열어줬던게 유리했던거 같습니다.또 하나 유리한점은 HOT처럼 기반이 없는 sm이 아니라 팬덤이 굉장한 sm에서 시작했다는 것일꺼고... 불리한점은 경쟁자가 너무 많다는 점일꺼 같고 걸그룹의 한계가 있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소시가 대단한 점은 앞서 제가 말한 걸 그룹의 한계를 뛰어 넘은거 같습니다. 팬덤이 넘버원 보이그룹한테 전혀 뒤질게 없어 보이더군요.
11/12/21 18:43
당시 에이치오티 안무도..곡도...표절논란도 지금은 상당하지만.. 사실 동기획사 신화 에스이에스 다 털어버리고 지오디가 궤도에오를때까지 독식이었죠그냥.. 소녀시대는 원걸과 카라가 대항마였기도했고.. 무엇보다 강타랑 토니는 가창력이상당하고 장우혁 안무도... 에스엠에서나왔지만 에이치오티랑 에스이에스가 지금 에스엠을있게했죠.. 보아도 그돈으로활동했구요..
11/12/21 18:48
거의 모든 면에서 HOT가 더 대단했습니다. 가수외 활동이야 HOT는 거의 안 했으니 접어두고요.
가창력은 누가 우위다라고 하기 힘들겠지만 (숫자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안무만 놓고봐도 직접 HOT의 거의 모든 대표 안무를 만들어낸 문희준을 비롯해 문희준과 함께 동나이대 최고의 춤꾼중 하나였던 장우혁이 있었고 이재원도 있었습니다. 또 모든 멤버가 자작곡이 가능했고 해체당시 시위와 간미연씨 테러등 인기 역시 비교불가 했습니다. 안티야 HOT 활동 당시엔 젝스키스라는 라이벌격 그룹이 있었기 때문에 젝키팬은 HOT 안티라고 봐도 무방했죠. 종합평가야 HOT의 수상 숫자와 전성기의 분위기, 아직도 회자되는 것만 봐도 HOT가 우위일테고 영향력은 HOT 이후에 아이돌그룹의 분위기와 활동방향등이 어떻게 변했는지만 봐도 알 수 있겠죠. 간단하게 HOT가 있었기에 소녀시대도 있었다고 봅니다.
11/12/21 19:25
HOT는 아이돌 1세대라고 불리는만큼 과도기적인 성향이 있었죠.
애초에 본인들은 아이돌 상품으로서 가수가 되려했다기보다 아티스트로서의 욕심이 있었고, 팬들도 아이돌이란 상품을 평가절하하던 분위기여서 아티스트적인 모습을 보여줘야하는 숙제가 있었어요. 그런면에서 HOT는 좀 더 각 방면에 각자 뛰어난, 개성이 확실한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HOT만이 아니라 1세대 아이돌들은 대부분 그런데, 그 중에서 HOT가 가장 두드러지죠. 그래서 인기가 있었고. 반면 소녀시대는 '아이돌'을 목표로 오랜기간 훈련받아서 아이돌이 된 그룹입니다. 그리고 대중들도 아이돌이 익숙해졌기 때문에 아이돌들에게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요구하지 않아요. 그러한 요구들은 그러한 것을 하는 가수들에게 요구하면 되는 것이고, 아이돌은 아이돌로 보는 것이죠. 그런면에서 소녀시대는 아이돌로서 양산되었고, 그래서 평균적인 수준은 HOT 및 여타 1세대 아이돌들을 뛰어넘는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HOT를 비롯한 1세대 아이돌들은 역할이 확연히 분담되어 있었죠. '노래를 맡은 누구입니다.' '춤을 담당하는 누구입니다.' '랩을 담당하는 누구입니다.' 이렇게. 실제로도 이런 구분은 확연해서 춤추는 사람은 매우 잘 추지만 노래나 랩은 별로고, 노래잘하는 사람은 상당히 잘하지만 춤은 그닥이고...(무엇보다 얼굴이 그닥이고...) 랩은 딱히 잘하는 사람이 없었달까, 랩실력을 뽑낼만큼 랩파트가 긴 곡도 별로 없었죠. 나눠서해야하니까. 그런데 소녀시대의 경우 싱어조와 댄서조가 구분되어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대부분 어느정도 노래를 하고, 대부분 어느정도 춤을 추고, 대부분 어느정도 외모가 훌륭합니다. 1세대 아이돌그룹에 합류하면 대부분의 멤버들이 제1파트는 안되겠지만 팀내에서 2번째로 노래를 잘부르는 멤버, 2번째로 춤잘추는멤버, 2번째로 이쁜멤버가 된달까요? 그리고 1세대 멤버들은 크리에티브 능력을 요구받지만 지금은 아닌 면도 있죠. 작곡, 작사도하고, 안무도 짜고... 1세대에겐 요구됐지만 지금은 아이돌들에게 요구되지 않는 겁니다. 앨범 외 활동은 비교자체가 안되구요. 예능은 그나마 말 잘하는 멤버들이 했으니 크게 다르지 않지만, 연기쪽은 뭐... 세븐틴을 아십니까?
11/12/21 20:06
세븐틴은 젝키였을텐데요.
시대가 너무 달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3집부터 자작곡을 싣고 5집은 앨범 전체를 멤버들의 자작곡만으로만 구성했던 hot가 더 좋네요 에셈은 hot 신화 ses 플라이투더스카이 보아 다나 등 다 좋아했었는데 동방신기 이후 샤이니 소시 슈주 등 해서 기획물의 느낌이 너무 강해 스킵합니다. [m]
11/12/21 20:41
에쵸티 안무에 대해서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댓글 달아봅니다.(생각해보니까 아는게 더 이상하겠군요)
흔히들 에쵸티 안무의 대부분을 문희준이 짠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건 일부는 사실이고 일부는 사실이 아닙니다. 문희준이 안무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한건 3집 '열맞춰' 부터 였습니다. 그 전 2집까지는 에스엠 소속 안무가가 따로 있었죠.(이름을 알고 있었는데 기억이.....) 1~2집 곡들의 안무들과 3집 이후의 곡들의 안무들을 면밀히 관찰해 보면 솔직히 퀄리티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1~2집 안무들이 상대적으로 더 어렵고 더 간디나죠..;; 첨에 열맞춰 컴백무대를 보고 경악했던 기억이 납니다. "헉! 뭐야!!!! 얘들 춤 왜이렇게 구려졌어!!!!!!" 사실 안무 능력으로만 평가하자면 신화의 이민우가 갑이었죠.
11/12/21 21:37
순간포스
이건 HOT라고 봅니다. 가창력 10에 한두번이 아니라 100에 한두번 라이브하던게 HOT죠. 강타제외하곤 좀 더 양보해서 문희준까지 제외하곤 발성의 기본도 안된게 HOT였습니다. 그나마 강타도 솔로앨범내면서 많이 발전한거였고요. 좀 당시 아이돌그룹은 HOT의 강타외에도 괜찮은 보컬하나로 먹고사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김태우, 바다, 옥주현, 강성훈 등등) 그러니 평균적인 가창력부분은 소시가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시는 음악적으로 그렇게 심하게 까이진 않았죠. 안무 춤이란건 남자랑 여자가 둘다 잘하면 아무래도 동작이 크고 고난이도 동작이 가능한 남자쪽이 더 잘한다고 봐야된다고 봅니다. 이건 HOT 작곡/작사 HOT는 자작을 했다고 알려져있지만 곡의 완성도면에서 매우 낮은 평가를 받았으며, 그 이전에 자작이란거 자체가 마케팅이고 거짓말이란 말 많았습니다. 이건 동률이거나 소시우위라고 봅니다. 전반적인 인기와 안티 인기/ 안티 모두 HOT 위라고 봅니다. 인기는 좀 애매할지도 모릅니다만 팬덤은 확실히 HOT가 우위맞는거 같습니다. 안티도 확실히 HOT우위 맞는거같고요. 요즘같은 안티사이트의 원조가 HOT인데요. 종합평가(?) 가요계에 미친 영향 가수로서의 HOT는 정말 언급할 가치도 없을정도로 저열하다고 생각하지만 영향은 컸죠. 따지고보면 HOT보다 아이돌이 먼저이긴 하지만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또 생각하는 아이돌의 원형을 만든건 HOT입니다. 크게보면 이후의 모든 아이돌은 HOT의 아류라고 말해도 크게 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 HOT는 팬들에겐 최고고, 팬이 아닌 대중들에겐 그리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습니다. 소시도 안티도 많고 팬도 많긴한데 그렇게 열정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은 좀 적죠. 이건 소시우위 가수외 활동의 성공도(?) 문희준이 한때 개그맨인기투표에 오르기도 했지만 가수외활동은 드라마로 대박이난 윤아가 있는 소녀시대쪽이 낫다고 봅니다. 소시는 뭐 가요프로보다 예능프로에 더 자주나오기도 하니까요. 세븐틴은 젝스키스고 HOT는 평화의 시대라는 영화를 찍었습니다만 이영화는 클레멘타인과 동급으로 인정받는 영화입니다;; 어쨋든 소시우위
11/12/21 21:45
호오...생각보다는 hot가 많은 부분에서 우위네요. 특히나 가창력에서 나름 선방찍은게 강타의 위엄인가요 흐흐...안무 부분은 당연히 소녀시대가 가져갈줄 알았는데 음;; 아까 헬스장에서 우연히 에쵸티 노래가 자꾸 나오길래 잠시 추억에 빠져서 히히..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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