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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20 18:53:58
Name 쓰고이
Subject 제 인생에 첫면접을 보러갑니다...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lg하우시스 울산공장에서 직업훈련생을 모집한다는 정보를 얻고 처음으로 자소서 및 서류를 제출 했습니다...

큰 기대는 안 했는데 다행히 서류 합격통보를 받고 목욜날 면접을 보러가게 되었습니다...

인성검사 및 필기 test (상식, 영어)/ 1차 면접 전형실시 인데...

인성검사는 인터넷 검색을 하여 way fit test 이며 본인 솔직하게 작성을 하면 된다고 하니 큰 걱정이 안되는데

문제는 여기서 말하는 상식, 영어가 어느 정도 수준이며 어떤 유형인지 감이 안 오고

위에서 말 했듯이 처음으로 면접이란걸 보게 되어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독취사나 취업뽀개기에서 찾아봐도 직업훈련생 관련된 정보가 없어서 현재 막막한 상태입니다...

혹시 lg하우시스 직업훈련생 쪽에 정보를 알고 계신분이나 인생 취업 선배님으로써 면접때 주의사항 및 조언 등을 해주셔서

제게 용기를 북 돋아 주십시요... 좋은 하루 보내 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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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바위
11/12/20 21:05
수정 아이콘
우선 첫면접을 보신다니 축하드립니다. 지금까지 많은 경험을 하셨을거지만 첫면접 역시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난 다음에 "가장 떨렸던 순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직업훈련생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을 밝힙니다.
그래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정보를 드리지는 못합니다. 다만 제가 드릴 수 있는 단 한마디는 긴장하지 마라 입니다.

저 역시도 첫 면접 전날에 한 숨도 못자고 퍼석퍼석한 얼굴로 가서 대기시간 밀려오는 졸음으로 결국 중언부언하다 나왔습니다.
나오면서 어찌나 후회가 되던지..

어쩌면 무리한 말일 수도 있습니다. 그 중요한 자리에서 긴장을 안할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어느정도의 긴장은 필요하겠지만 자신의 본모습을 보여줄 수 없을 정도로 크게 긴장하는 것은 정말 피해야 할 일입니다.

지금은 회사 들어와 인사팀 옆에서 가끔 면접 진행하는 것을 도와준 일이 몇번 있습니다.

분명 대기할 때 보면 빛이 나고 저친구는 되겠는 걸 하는 친구가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대부분 윗분들이 어련히 알아서 하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일전에 너무 괜찮은 사람이 떨어져서 마침 면접 마친 본부장님께 이유를 질문 드린 일이 있습니다.

그분이 말씀하시길

1) 너무 긴장해서 말의 앞뒤가 안 맞았다...(약 30분간의 면접이니 처음 5분의 논지와 마지막 5분의 논지가 틀어질 수도 있지요..)
2) 외우듯이 말하는 것이 많아 주관이 없어 보였다.

였습니다. 그말을 듣고 아직 제가 사람보는 눈은 부족하구나 싶었지요..

오늘 어떻게 하든 푹 주무세요...그리고 떨어지면 어떠냐~~뭐 하는 회사 인지 구경이나 가보자..라고 들어가세요..

분명 잘 하실거니 걱정 마시고 건승을 빕니다.

(전 지금 회사 면접들어갈 때 한시간정도 봤는데...."그냥 이사람들 몇번 웃기게 하고 나오자" 하고 들어갔어요. 그리고 몇번 웃겼구요.. 편하게 하는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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