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조금 많습니다. 먼저 뱀독의 종류는 혈액독과 신경독 딱 두가지인가요?  
그리고 몇 년 전부터 조금 애매모호했던 부분인데요. 오래전 판님이 코브라 독은 신경독이기 때문에 물리면 어떤 동물도 살 수 없다고 답변한 걸 본적이 있습니다. 그런데요 꿀오소리(라텔) 이녀석이 코브라에게 물렸는데도 한숨 자고 일어나서 다시 코브라를 먹는 것을 봤습니다. 그렇다면 꿀오소리에게 코브라 독에 면역력이 있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블랙맘바가 코브라보다 독성이 더 강하고 훨씬 더 공격적이라고 들었는데 꿀오소리가 이녀석도 먹고다니는지도 궁금합니다. 보통 코브라의 천적으로 몽구스가 잘 알려져 있는데요. 몽구스도 코브라 독에 대한 면역력이 있나요. 생각해보니 몽구스가 코브라 독에 중독되었을 때의 모습을 본적이 없습니다. 그동안은 꿀오소리 자는 모습을 몽구스가 중독푸는 모습으로 잘못 알고 있었구요.

판님께서 가장 큰뱀은 스쿠르라는 뱀이라고 답하신적이 있습니다. 신비동물학쪽에 분류되어 있다고 들었는데요. 그런데 스크루라는 뱀에 대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봐도 못찾겠습니다. 이뱀에 대해서 아시는 분 혹시 계신가요. 그리고 신비동물학에 관해서 알고 싶으면 어떤 책들을 봐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뱀에 관해서 호주는 저주받은 땅이라고 들었습니다. 뱀에 관한 다큐를 봐도 호주뱀들 소개하는 것 보면 느낌이 코브라 따위는 먹이사슬 제일 밑에 있는 이름모를 잡뱀정도의 느낌이 들때가 많습니다. 왜 이렇게 호주에 다른 대륙과 견줄수 없는 치명적인 독사들이 많을까요?  아니면 다른지역의 뱀들이 잘 알려지지 않은건가요?  
마지막으로 혹시 뱀이나 뱀독에 관한 책이나 인터넷 사이트를 알고 계시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