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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0 16:01
SSD는 인터넷/게임 로딩 등에서 강점이 있습니다.
근데 왜 i5 2500 이 아니라 2400 인지 모르겠네요. 보편적으로는 2500을 사용할텐데... 일단 온라인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CPU보다는 오히려 그래픽카드구요, 그래픽카드의 급에 따라 2120 이냐 2500이냐를 정하시면 됩니다.
11/12/10 16:03
추가설명하자면, SSD 달았을 때 게임 성능보다는 로딩이 넘사벽으로 빨라진다는게 장점인데, 게임 플레이 내에서는 큰 차이가 없을겁니다.
11/12/10 16:19
SSD를 하드디스크 대신 달았다고 해서 실행되는 게임 자체의 속도가 향상되거나 그러지는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임의 데이터를 주메모리인 램에다가 상주시키기 전까지만 SSD의 빠른 속도가 효과를 보겠죠. 일단 게임의 데이터가 램으로 이동된 뒤에는 SSD나 하드디스크나 속도가 빠르건 느리건 상관이 없습니다.
11/12/10 17:08
게임의 모든 부분을 메모리에 올린채로 게임을 만들지는 않을겁니다.
보통은 어떤 한 테마에 해당하는 부분을 (스타로 치면 맵이라던지, 뭐 디아의 act , 웨이포인트 라던지) 메모리에 올려놓겠죵.. 따라서 한 테마가 끝나고 다음 테마가 시작될 때, 다시말해 테마가 전환되면 다시 하드에서 정보를 읽어서 메모리로 올릴 텐데 그 시점에는 다시 SSD 의 덕을 보겠죠. 결과적으로 게임하는 도중에 하드디스크에 읽기/쓰기를 많이 한다면 모를까, 일단 메모리에 올라온 상태(보통은 게임을 띄운 상태) 라면 하드디스크는 거의 관여하는 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조언을 하나 더 드리자면.. SSD 의 부족한 용량을 USB 로 커버하기엔 좀 무리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SSD 에 윈도우7 을 깔고 USB 하드에 다른 게임을 깐다면, 실상 그 게임을 할때 SSD 의 성능 덕을 거의 못 본다는 말이니, 음.. 예를들면 스타2나 LOL 이나 뭐 본인이 하고싶은 게임중에 로딩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게임을 SSD 에 설치해야 하는데.. (보통은 1개정도 깔고 하긴 하죠.) 문제는 여기서 발생할겁니다.. 일반 SATA 하드드라이브도 그렇겠찌만, SSD 역시 어느정도 잔여 용량 확보를 해 줘야 합니다. SSD 의 잔여용량을 일정부분 확보해주지 않으면 성능 저하가 일어납니다. 하지만 보통 하드에서 로딩이 많이 일어나는 게임-SSD 의 덕을 많이 볼 게임-은 하드에서 읽을것도 많다는 얘기 잖아요? 보통은 고사양을 요구하고.. 드라이브에 설치되는 용량도 많구요.. 그러니까 그런 게임을 윈도우와 같은 드라이브에 깔면 64gb 로는 잔여용량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결론적으로 제 의견은 i3 + ssd 64g 는 그닥 비추입니다.. SSD 에 돈을 더 투자하셔서 용량을 늘이시거나 뭐 그냥 i5 를 선택하시는게 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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