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강에 맞추어 관심있던 여자분에게 번호를 알고 싶다고 했습니다. 역시나 번호'는' 주더군요.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여자분이 같은과 다른 학생하고 항상 같이 다닙니다. 제가 관심있는 분한테 번호 알고 싶다고 하니까

옆에 있던 분이 "둘다요?" 라고 해서 제가 얼떨결에-_-;;  "네"라고 해버렸어요.(이건 순전히 제 불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연락처를 알고 그 여자분께 문자를 했는데 4시간이 지나도 답장이 안오는 겁니다!! 여기서 그냥 문자 무시하는줄(씹힌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른여자분께 해보니 답장 주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분을 통해서라도(?) 뭔가 제가 관심있는 분에 대해 알아보려고 밥을 먹자

했어요. 그렇게 해결됐는데..... 5시간쯤 뒤에 제가 관심있는 분한테 문자가 오더군요. 답장하는걸 깜빡했었다구요. 그래서 역시 시험끝나고

밥먹자 하고 해결이 됐습니다.

설명이 장황해서 죄송합니다. 정리하자면 원래 제가 관심있는 분하고 1:1로 만나서 밥먹고 싶었는데 상황이 복잡해져서 (그분포함) 2명과

함께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같이수업들었던 저희가 남학생을 데려갈 생각인데요. 여러명 있는 자리에서 관심표현 하기도 좀 그렇고...

어찌해야될지 모르겠네요.. 다음약속은 어떤 명분으로 잡아야 할지도..

제가 이런 경험이 거의 없어서 막막하네요..


도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