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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09 07:34:01
Name 박현준
Subject 다이어트에 해로운 것

11월 초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186 에 109키로 였었는데,

현제 8키로 감량 하였습니다. 헬쓰장에서 PT받으면서 음식조절과 금주 중인데요.

애초에 목표가 완전 몸짱에 완벽한 몸을 언제까지 만들겠다 이런건 아니어서, 가끔씩은 크게 무리 없는

일탈(?) 이라 해야 하나.. 좀 스트레스를 푸려고 하는데요.

어느정도 잘 알고 계신분이 조언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면  - 햄버거 - 피자 -후라이드 치킨- 술(안주는 칼로리 높은건 자제)

중에서 어느것이 더 체중과 건강한몸을 만들어 가는데 있어 더 해가 될까요.

술도 못먹고 밖에 나가면 먹을만한 음식이 없어서 계속 은둔생활 중이다 보니,뭘 먹고 싶은걸 먹던가..

아니면 술한잔 정도 하고 싶은데 어느게 더 해로운지 잘 모르겠어서 말입니다 ^^;
* Timeless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12-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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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9 07:58
수정 아이콘
토론 보단 질게가 어울리는 글이네요.

술은 술자체 칼로리 보단 같이 먹게되는 안주들이 칼로리나 염분이 높습니다. 안주를 적게 드시면 가끔 한두잔정도는 괜찮다고 봅니다.
가장이상적인 안주는 생선회가 아닐가 싶습니다. 간장적게 찍어드시 거나 아에 안찍어 드신다면 더욱.

나열하시것들중엔 딱히 더나쁘고 덜나쁘고를 따지는건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그냥 뭘드시든 가능한 적게드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물을 최대한 많이 드세요. 알콜로인한 탈수현상을 줄일수 있고 배가부르면 그만큼 다른걸 덜먹을수있어요.

또다른 문제점은 술이 근육의 성장과 체내 물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힘들게 근육운동한것의 효과를 날리실수도 있습니다.
고로 안드시는게 제일 좋긴한데 자제하는것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면 그냥 하루정도는 운동하지 마시고 쉬면서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스트레스 푸시는게 더 좋습니다.

평상시 그냥 음식만 드시는거면 가능한 점심때 드세요. 나열신건 전부 밀가루+지방+염분+ 고칼로리입니다.
다이어트 할때 무지 땡기는 음식들이죠. 정드셔야 한다면 최대한 천천히 드시고 탄산음료는 같이 드시지 마세요.
그리고 저녁은 아주 가볍게 드시면 됩니다.
11/12/09 09:28
수정 아이콘
술이 가장 나뻐요. 알콜로 인한 근육손실이 크죠.
기초대사량이라는것 자체가 근육량과 비례하게 되죠.
살빼는것은 나의 기초대사량보다 덜 먹게 되면 빠지는것이고요.
그렇다면 기초대사량이 줄게된상태에서 똑같은것을 먹게 되면 살빠지는 속도는 느려지겠죠?


몸만드는 사람들중에서 방법중에 하나가 치트밀이라고 일주일에 한번쯤은 먹고싶은 음식을 먹어줌으로서 몸에다 신호를 주는 방식을 쓰기도 합니다.
사실 육덕진 근육을 만드는것이 아니라 단순히 살뺴는거 아니면 저런거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제가 90->70까지 빼는데 장장 8개월이 걸렸습니다.(조급해 하시면 안됩니다. 여기저기서 뭐 한달에 5kg를 뻈느니 10kg를 뺐느니... 건강한 몸을 위해서는 적당선에서의 체중감소도 중요합니다.)
꾸준한 운동과 적절한 식이요법이 중요한거죠. 물론 PT말을 따라하면서 몸만드시면 위대한 몸을 얻는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고통도 배가 된답니다.
박현준
11/12/09 09:41
수정 아이콘
질게에 올린다는게 그만 여기다 올렸네요 ㅠㅠ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1/12/09 10:05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다이어트 할때 쓰던 식단관리 원칙이었습니다.

1. 1300칼로리 이상 무조건 먹기
2. 식단은 좋아하는 음식들로 구성하기(지속성을 위해)
3. 단, 지방, 밀가루, 염분, 고혈당지수, 술은 절대금지
4. 비타민, 과일, 채소 평균 이상으로 챙겨먹기

위의 원칙에 맞게 짠 식단은
아침 : 스페셜K + 무지방 우유 + 비타민제
점심 : 현미밥 2/3공기 + 한식식단(위의 조건에 맞게)
저녁 : 닭가슴살 + 야채 + 과일 - 양껏

운동은 매일매일 틈나는대로 하는 정도
저런식으로 한달반동안 8키로 정도 빼고 지금 살짝 요요가 왔지만;;; 어느정도 유지하고 있네요
심현석
11/12/09 10:41
수정 아이콘
후라이드 치킨보다 구운 치킨을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단백질 섭취하려고 닭가슴살 먹는게 질리시면 파우더로 먹는 것도 괜찮습니다. 한종류로만 먹으면 빨리 질리거든요

술은 근육의 적입니다
릴리러쉬.
11/12/09 10:44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는 다 거기서 거기구요.
몸 만드는게 목표가 아니시라고 하니 그냥 가벼운 일탈정도로는 큰 무리없습니다.
발로테리의멘탈
11/12/09 11:45
수정 아이콘
일주일에 주말정도는 맘에 먹는걸 어느정도 먹는게 장기적으로는 좋습니다.
11/12/09 13:43
수정 아이콘
저는 키가 177정도고 102까지 쪄봤는데 몸짱이 목표가 아니면 뭘 먹고 운동하는게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는 쪘을 때가 고딩때라서 운동은 커녕 앉아있는시간이 거의다였는데도 그냥 하루 세끼만 먹고 사니까 3개월정도만에 80까지는 쭉쭉 빠지더군요. 세 끼 먹을 때 메뉴나 양에 대해서는 걱정해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돼지고기나 라면같은 것도 막 먹었습니다. 야식만 안먹으려고 노력을 좀 했고 친구들이랑 매점에서 사먹는 간식 같은 건 거리낌 없이 먹었었습니다.

그런데 몸짱이 목표라고 하더라도 식단 조절하는건 별로 의미가 없어 보이더군요. 10에 7,8은 식단조절 한답시고 괜히 더 피곤해하기만 하고 결국 실패 하는 것 같습니다. 일반인이 몸짱이 목표라면 단기간에 운동과 식단조절을 할게 아니라 길게 잡고 운동에 치중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조폭블루
11/12/09 14:36
수정 아이콘
181에 126kg 가 2개월전 제 몸무게 였는데 여친이랑 보건소 갓다가 당뇨 판정(거의 확적정이라고 하더군요) 받고

무서워서 식단조절하고 있습니다. 워낙에 비만이라 잘 빠지더라구요.

탄산음료 안마시고 군것질 안하고 집에서 밥먹을땐 현미 조금 넣은 야채비빔밥만 밖에선 그냥 남들먹는 만큼 먹되 기름진건 피하니

20kg 가 빠졋습니다 - _ -;; 그래봐야 아직도 비만이지만;; 이제 운동을 열시미 하려고 하고 있구요

그리고 일줄에 한번씩 먹고 싶은건 먹엇습니다. 주량도 원래 소주 4~5병인데 먹지 않는다던가 모두 함께 하는 자리일때만

반병정도로;; 어쨋든 뚱뚱하신분들 당뇨 조심하세요!!! (??)
사케행열차
11/12/09 15:43
수정 아이콘
묻어서 질문해봅니다.

살빼려고 운동중에 커피, 정확히는 까페모카(휘핑X)와 콜라 중 어떤게 더 안좋을까요?
물론 둘다 안먹는게 제일 좋지만 둘중에 하나를 먹어야된다면 뭐가 더 몸에 나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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