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12/09 14:02:50
Name BloodElf
Subject 욕을 안하는 방법
제목 그대로 욕을 안하고 싶습니다.

근데 이게 혀에 밴것 같아요. 대략 3일동안 욕을 안하기로 해서 성공했는데

오늘 숙제하다가 열받아서 아오 시옷비읍 안해 시옷비읍 해버렸어요

어딘가에서 욕을 안하면 세상의 공기가 달라지고 이성이 자신을 보는 눈빛이 달라진다고 해서

열심히 노력하는데 잘 안됩니다.

어떻게 하면 욕을 안할수 있을까요? 제가 이래서 솔로인가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2/09 14:08
수정 아이콘
흠..개인적으로 욕하는 사람 보면
정말 없어보입니다.. 그냥 기분나쁜일 있으면
한숨을 크게 쉬어보는건 어떨까요..?
흠..꼭 고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11/12/09 14:18
수정 아이콘
이성 앞에서만 안하면 될 거 같은데...전 친욕주의자라 하하 근데 여자 앞에선 한마디도 안해요.
11/12/09 14:24
수정 아이콘
저희 친구들끼리는 친함의 표현을 욕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성앞에서는 잘 안하게 되더군요.
여자친구를 사귀어보세요.
11/12/09 14:41
수정 아이콘
욕은 좋은겁니다... 그냥 여자분들 앞에서, 사람 많은 공공장소에서만 안하시면 될거같은데요 흐흐
11/12/09 14:51
수정 아이콘
욕 안 쓰다가 보면 나중에 일부러 쓰려면 어색해서 잘 안나옵니다. 저는 일부러 안 쓴 것은 아니고 고등학교 처음 갔을 때 반에 중학교에서 같이 올라온 친구가 없어서 다짜고짜 욕을 쓸수도 없고해서 쓰지 않았더니 나중에는 쓰려니까 스스로가 예전처럼 입에 착 달라붙지도 않고 어색해서 잘 못 쓰겠더군요.

이상 군대가기 전의 저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였습니다. 지금도 사람한테는 안하는데 짜증이 많이 날 때는 '아~ XX'이라는 혼잣말은 나오네요. 크크크 어쨋든 의식적으로 안 쓰다보면 줄어들긴 줄어듭니다.
신장9등급
11/12/09 14:56
수정 아이콘
욕 끊으면 성격도 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원래 꽤나 다혈질이었는데 성격 자체가 차분해지더군요.
입으로는 물론 마음속으로도 욕을 안하는게 중요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초기에 단어를 바꿨습니다.
욕 할때같으면 "야 이 새x야"라고 하던 것을(경상도 출신이라 이게 그냥 친구부를때 호칭이었죠.)
"야 이 사람아~"로 고쳐서 쓰기 시작했죠. 지x하네는 -> 쇼를 한다~ 정도? 이렇게 단어를 바꿔서 쓰는 연습을 해서
차츰은 그 마저도 줄여나갔습니다. 지금은 욕 절대 안합니다.
parallelline
11/12/09 15:55
수정 아이콘
저도 다른욕은 안하는데 지읒니은의 욕은 가끔 습관적으로 나옵니다.. 고쳐야될텐데 말이죠 ㅠ.. 다행히 쌍시옷 욕들은 교정되서 그런지 거의 안나오더군요...
11/12/09 16:03
수정 아이콘
두어 달 노력하면 고칠 수 있습니다.
가을독백
11/12/09 17: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하는 욕이야 큰 문제 없지 않을까요.
전 정말 욕을 안하는 편인데 진짜 성질이 나면 혼자있을때 '아 썅~!' 정도로 화풀이(;;)를 합니다만..
에휴존슨이무슨죄
11/12/09 18:31
수정 아이콘
무조건 나올거같은데 검열(?)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대신 모든 대답이 1~2초정도 늦어요 크크
제가 욕을 최대한 안해보려고 그러기도 하고, 존x 짜증나네...이런말도 -> 아...지인...짜 짜증난다... 식으로 말했더니 그냥 차라리 욕하라 하더라고요 -_-;; 그냥 욕을 하면 원래 하던놈이라서 별로 신경쓰지 않을텐데, 그런식으로 말하면 더 신경쓰이고 정말 화난거같다고..흐..
외쳐22
11/12/09 19:02
수정 아이콘
제가 군대에 있을때 외박나와서 여자사람 동기들이랑 지방에 놀러를 갔는데... 봉고차안에 있는데 옆에 군용차량이 지나가는걸보니
지옷발음 나는 욕이 저절로 막 나오더라고요.. 그것도 심하게... 그때 친구들이 얘기하더라고요... 왜그렇게 됐냐고..

그 후에 전역하고 여친 생겼는데 여친이 욕하는걸 엄청나게 싫어해서 말 할때마다 조심하고.. 시옷비읍 대신 아놔! 젠장!! 등으로 순화하다보니 거의 욕을 안하게 되더라고요..

신경쓰면 고쳐집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1455 미국 비자 신청 질문입니다. [3] 매너플토1979 11/12/09 1979
121454 서울 조기축구회나 축구클럽 BISANG1683 11/12/09 1683
121453 간단한 법률관련 글 올릴만한 사이트 어디있을까요 [2] 아레스1533 11/12/09 1533
121452 다이어트에 해로운 것 [13] 박현준2788 11/12/09 2788
121451 크리스마스쯤에 소개팅 하라고 연락이 왔는데.. [15] 걔삽질2531 11/12/09 2531
121450 [프야매] 세 덱중에 어떤 덱을 쓸까요? [13] nickyo2251 11/12/09 2251
121449 카카오톡 친구목록에서 친구 하나가 사라졌습니다. 차단당한걸까요? [4] 육식코끼리24694 11/12/09 24694
121448 유게 게시물+lol챔피언구매+대학시간표질문 [7] 자판1896 11/12/09 1896
121447 욕을 안하는 방법 [11] BloodElf5423 11/12/09 5423
121446 미국 대통령중 가장 훌륭한 대통령은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9] PokerFace2338 11/12/09 2338
121445 한글이 모아쓰기를 하게된 이유는 뭘까요 [2] PokerFace2156 11/12/09 2156
121444 커밍아웃을 한 남성과 같은 방을 쓸수있나요 [45] PokerFace2756 11/12/09 2756
121443 아이패드2가 나을까요? [3] 아레스1606 11/12/09 1606
121442 스타2 하기에 컴퓨터 사양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 좀 부탁드립니다. [3] 시오리1546 11/12/09 1546
121441 옷 잘입는 할아버지인데 이름을 알고 싶습니다. [5] 2301 11/12/09 2301
121440 sata하드와 ide하드를 같이 사용하려고 합니다. [4] 낭만원숭이2168 11/12/09 2168
121438 치과 진료 의견 차이에 대해서 [1] resgestae1283 11/12/09 1283
121436 이번주 아이리버탭 대란에 참여하신 분?? [6] 타나토노트2176 11/12/09 2176
121435 운동 한 부위는 무조건 하루 쉬어줘야하나요? [3] 벵거2477 11/12/09 2477
121434 지인과 엘클라시코를 보려고 합니다. [2] 구밀복검1705 11/12/09 1705
121433 윈도 7을 윈도 xp로 다운그레이드 할려고 합니다. 질문좀 하겠습니다. [3] 바알키리1690 11/12/09 1690
121432 가스배출.. 어떻게하시나요? [4] Computer1941 11/12/09 1941
121431 차상위계층에 대한 질문을 드립니다. [6] 바닥인생2117 11/12/09 21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