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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7 19:15
아르헨티나국대의 이름값은 높다 = o
아르헨티나국대의 경기력은 높다 = x 플레이메이커가 없어요. 중앙에서 조율을 해줘야 되는데, 메시가 드리블로 억지로 밀고 들어간 다음 결정적 패스를 날립니다. 이게 찬스처럼 보여도 아주 미세하기 때문에 전성기 반니정도는 되어야 주는거의 절반이라도 받아 먹으려나..
11/12/07 19:15
유게에도 있었지만 메시를 많이 도와준 선수는 알베스였더군요..크크
메시가 국대에서 클럽만큼 활약을 못하는게 아니고 다른선수들이 사비나 인혜처럼 받혀주지를 못합니다. 스탯은 클럽에 비해 딸리지만 국대에서 메시는 혼자서 사비+인혜+클럽메시 역할 다하느라 그렇습니다.
11/12/07 19:19
선수들 대부분은 드리블에 강점이 있고, 이 선수들을 위주로 쓰는 전술인데, 이걸 경기푸는데 쓰는게 아니라 바로 앞 한명 제끼는데 씁니다.
동네축구도 아니고 제끼면 다들 따라 붙으니 몹몰이 실컷해서 공격수에게 패스 - 공만가는게 아니라 수비수도 같이 우르르르 - 찬스따윈 없다. 가 되는 겁니다. 경기보면 메시 vs 수비진 / 디마리아 vs 수비진 / 라베찌 vs 수비진 이런식입니다. 일대다수를 차륜전으로 진행하는 거죠. 답답~합니다.
11/12/07 19:37
메시가 국대에서 클럽만큼 활약을 못하는 건
국대가 클럽만 못해서 그렇습니다. 일 있을 때만 모이는 아르헨 국대와 매일 같이 훈련하는 클럽 바르셀로나인데다, 심지어 클럽 주제에 국대를 압도하는 클래스들이 바글바글하니. -_-..
11/12/07 20:00
바르셀로나는 돌파가 쉽도록 적절하게 수비좀 끌고다니다가 메시,혹은 이니에스타가 몹 몰이하다 뺏길즈음 해서 2:1패스 주고 받으면서 완전히 라인을 붕괴시키죠.
아르헨티나는 공격수들 각자 본인이 공받아서 치고 들어가기 좋은 위치에 서 있다가 다른 선수가 몹 몰이할경우엔 구경합니다. 이게 가장 큰 차이라고 보네요.
11/12/07 20:30
저번 아르헨 전술 보니까 메시를 바르셀로나에서 처럼 최전방 스트라이커~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놓고 쓰던데
그렇게 메시를 쓰려면 뭔가 탈압박 후 패스를 꽂아줄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가 있어야 하죠. 한때 바네가가 바르샤의 대항마라고 떠오른 후 바네가를 플메로 고용해봤지만 그 경기는 최악의 경기력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당시 뛰었던 라베찌나 디마리아도 탐욕만 부리지 메시에게 밀어줄 줄도 몰랐고 아무튼 바르셀로나의 3미들도 없는데 바르셀로나처럼 메시를 그자리에 놓고 쓰는거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포메이션만 똑같이 한다고 해서 경기력이 그대로라는 법은 절대 없으니까요
11/12/08 05:46
저도 클럽에서는 메시 역활만 하면되지만 국대에서는 사비랑 이니에스타 역활까지 해야되니깐 그런거 같습니다.
솔직히 메시 하는거 보면 국대에서 못하는거 같지는 않아요. 뭔가 안 풀린다는 느낌이 더하거든요.
11/12/12 15:48
아르헨에서 제 몫 해주는 선수 찾기가 어렵습니다.. 바르셀로나 경기보다 아르헨티나 경기를 비교해보면 선수들 클래스는 둘째치고
리턴패스가 전무하고 선수들의 오프더볼 움직임도 형편없지요. 그러다 보니 개인전술이 먹히는 상대로는 대승하지만 수비 조직력이 있는 팀을 상대로는 아무것도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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