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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6 08:31
웅진 리빙하우스에서 파스타만 따로 정리한 레시피북이 나온 게 있습니다. 파스타 재료는 근처 마트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구요.
생크림은 유통기한 문제로 매일우유 아니면 서울우유에서 나오는 국산품 밖에 없기 때문에 별 문제될 건 없고, 파스타 면은 대부분 이탈리아 수입품이기 때문에 역시 고민할 여지가 없죠. 둘 다 잡히는 대로 사서 쓰시면 됩니다. 참고로 어지간한 파스타 한 다발이면 6~7인분 정도 너끈히 나옵니다. 아울러 생크림 500ml 한 통이면 4인분 정도까지 준비가 되구요. 해산물 쓰실 때 새우는 냉동 칵테일 새우를 사서 쓰는 것이 편하고, 오징어는 갑오징어가 맛있는데 어지간한 마트나 백화점 식품코너에선 거의 팔아요. 크림소스 스파게티의 경우 가정요리 레시피에선 생크림과 우유를 같이 쓰는데, 쉐프들에게 물어보니 생크림만 쓰는 경우도 많다고 해서 저는 보통 생크림만 넣고 조리합니다. 재료는 넉넉할 테니 우유+생크림, only 생크림 두가지 다 시도해 보시고 취향에 맞는쪽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생크림의 느끼함을 덜어주니 재료 중 파슬리는 가능한한 준비해 두시는 게 좋고 (가루내어 놓은 것을 사서 쓰는 게 편합니다), 간은 소금보다는 파르메산 치즈 (치즈에 염분이 적잖히 들어있습니다) 로 맞추는게 편합니다. 책에 따라서 파스타 삶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으라고 추천하기도 하는데 처음에는 간 맞추기 실패하기 쉬우니 넣지 마세요. 국 끓이듯이 중간에 간을 맞춰도 자칫 잘못하면 소태가 되어버리니 치즈만으로 좀 밍밍하다 싶으면 접시에 담아 내기 직전에 소금을 아주 살짝씩 넣어서 간을 맞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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