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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5 17:25
인서울 상위권쯤 되면 애초에 9급을 노리고 치는 사람은 없죠. 7급 노리다가 안돼서 할 수 없이 9급으로 일 시작하는 경우는 꽤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공무원을 생각하는 경우도 잘 없고 다른 시험 준비하다가 계속 떨어져서, 마땅한 취업처를 구하기 힘들어서, 기타 스펙이 딸려서 등등으로 차선책으로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
11/12/05 17:30
우유친구제티 님// 여자들은 서성한 라인에서도 준비하는 사람들이 꽤 되는군요...남자는 고시 or 대기업인건가요? 남자 9급준비는 없으려나...
11/12/05 17:43
취업 시기인 26~29 사이의 남성학우들이 처음부터 7급, 9급 준비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하더라도 대부분 고시를 먼저 준비하다가 여의치 않을 때 많이 시도하는 것 같아요. 행정고시 같은 경우엔 과목도 비슷해서 그런 경향이 더 심한 것 같고요. 물론 이건 제가 신림동에 있는 친구들에게 건너들은 이야기고 실제론 더 많이 준비하고 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죠.
11/12/05 17:56
일단은 대다수가 대기업 취업을 먼저 노립니다.
제가 보기에 졸업전에 공무원시험 준비하는 사람은 열에 하나도 안됩니다. 졸업 후 취업이 안되서 준비하는 비율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상당수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취업하더라구요.
11/12/05 18:58
안정성이라는게 급여를 말하는거면 평생 공무원하는거보다 대기업 20년 다니는게 벌이는 더 될겁니다.
웰빙도 웰빙 나름이지 집에서 결혼자금 대줄수 있는거 아니면 9급으로 시작해서 서울근처에서 집사기 정말 어려워요. 일단 뭐 결혼자금이라도 벌려면 공무원 급여로는 쉽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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