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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8 11:37
성격에 관해선 잘 모르겠구요, 정 안되면 동전을 던져서 결정하는건 어떤가요?
시계에 관해서는 웬만하면 검은색바탕이 무난합니다. 정장이나 캐쥬얼이나 다 잘 어울리고 시인(視認)성도 더 좋습니다.
11/11/28 14:29
저도 약간 우유부단한 면이 있는데요. 그런 사람들끼리 만나면.. 서로가 피곤해져버리죠.
저는 그냥 제가 제 마음대로 내키는대로 큰맘먹고 선택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서로 뭐먹을지 고민하게 되는 상황이 오면 어차피 상대도 선택을 못하고 있는거고, 내가 누군가 선택해주길 바라듯 그 사람도 그러길 바라고 있는것이 되는거잖아요. 그럼 그냥 저 먹고싶은걸로 가고, 그래도 선택을 못내리겠으면 저울질 잠깐 하다 내키던 것중에 눈 딱 감고 선택해버립니다. 그러고나서 만일 선택하지 않은것에 미련이 크면 그자리에서 당장 바꾸고 다신 선택을 바꾸지 않아요. 그리고 그렇게 결정하고 나면 다른 길은 아예 쳐다도 보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여러 가게를 저울질하다 하나의 가게에서 하나의 아이템을 사고나면, 그 아이템에 대한 다른 가게의 가격이나 평같은건 아예 안봐버리죠; 미련이 강해서 그런걸 보면 꼭 후회하게 되고 기분도 나빠지니까요. 선택을 다른이에게 맡기는 것은 만일 그 선택에 대한 결과가 좋지 못할 경우 탓할 누군가를 미리 만들어놓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나쁜 버릇이죠. 얼른 고쳐야해요. '내 선택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다.' 고 생각하면서 용기를 가지세요.:) 그리고 그렇게 마음대로 선택해도, 어차피 우유부단한 상대는 따라와주기 마련입니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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