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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21 20:21:37
Name 올빼미
Subject 나보다 연봉높아지면 결혼해줄게 라는 말은 무슨뜻일까요?
"나한테 어울리는 남자가 되서 청혼해라"

"빨리 청혼해라" "꺼져"

그분 연봉이 제가아는선에서..(그러니까 확인된바로는) 약 2억입니다.

제 인생목표연봉에...2억은 존재하지않습니다.-_-... 높아야 1억입니다.

서로의 어장속의 물고기인 관계입니다만..28년간 들어본 말중 가장 애매한말이네요.

보통 a하면 b해줄게는..b하고 싶지만 내가 직접이야기하기는 싫다라는 정도의 의미인데, a의 허들을 저런식으로 높여버리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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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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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 말 같은데...
진돗개
11/11/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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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민을 하게 만든 노림수
프링글스
11/11/2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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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파악좀 해라 아닐까요?
흰코뿔소
11/11/21 20:31
수정 아이콘
저 말이 어떤 상황에서 나왔는지 알아야 의도를 파악할 수 있지 싶지만
그냥 별 생각없이 한 말이지 싶네요.
11/11/2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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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단" 나보다 연봉 높은 남자를 원한다.
는 말 같습니다.
거북거북
11/11/21 20:35
수정 아이콘
뻘플이지만 연봉이 2억이라니... =0= 무슨 직업이면 돈을 저만큼 벌 수 있나요? ~_~? 금융 상품 설계?
Siriuslee
11/11/21 20:38
수정 아이콘
그냥 서로 어장속 물고기 관계에서 나온 말이라면
대놓고 거절의 의미지 않을까요.
낭만토스
11/11/21 20:53
수정 아이콘
메시 : 나보다 축구 잘하면 결혼해줄께

우사인볼트 : 나보다 빠르면 결혼해줄께
11/11/21 20:56
수정 아이콘
과외로 2억을 버는건가요? 대단한데요. 그나저나 거절의 의미로 들립니다 저한테는.
Around30
11/11/21 21:03
수정 아이콘
고민할필요없습니다.
별 의미없이 말한거니까요.연애 초보자들이 흔히하는 실수중 하나는
말한마디 한마디에 아주큰 의미를 부여하고 혼자서 여러가지 생각을 한다는 겁니다.
사람들은은 말을할떄 미리 몇수앞을 두고 말하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드라마나 소설처럼 생각하고 쓰는 대본이 아니에요.
복선따윈 없다고 보심 됩니다.
인간은 그냥 자기 필에 따라서 자아 도취되서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저런 돈에 관련된 말은요.
결국 어떤 표현이든, Ok하지 않은건 아직 사귈만큼 맘에 들진않는다 는 뜻이고
의미를 부여하기보다 해야할 생각은 어떤방법으로 다음에 대쉬할까or 단념할까 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정궁금하면 물어보면 됩니다. 그 말뜻은 간보는거야? 아니면 싫다는거야?
여자들도 은근히 단도직입적인거 좋아하고 또 흔들리니까요.
11/11/2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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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다..
11/11/21 21:53
수정 아이콘
20대에 사교육으로 2억 벌 수도 있군요...와.. 대단합니다.
비소:D
11/11/2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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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기연봉부심 뽐내신것같은데;
11/11/21 23:03
수정 아이콘
고민은 본인 연봉이 2억 넘는상황에서 그여자분이랑 결혼할 의사가 있으신 경우에만 하시면 됩니다.
유주아빠
11/11/21 23:25
수정 아이콘
자기 연봉 자랑한거지요.
결혼이란 단어에 촛점을 맞출필요는 없겠네요.

"나보다 연봉 높으면 내가 니 자식이다" "나보다 연봉 높으면 죽는 시늉이라도 해준다" 등이랑 같은 의미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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