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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0 23:59
80년대생 치고 이걸 모르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는게 맞지않나요?
물론 저도 리얼타임으로 봤습니다....참고로 저는 은근슬쩍 네티빠보다 더 많다는 세인트빠였습......
11/11/21 00:00
저요.
그 당시 네티는 초딩들에게 로망이었죠. 포니테일과 스타킹. 심지어 네티 친구인 수녀인 여자아이도 기억나고, 셜록스와 티격태격하는 숏컷의 여자아이도 기억납니다. 고슴도치도 기억나고.. 그리고 엔딩이 정말 멋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린 나이에 봤음에도 참으로 가슴이 뭉클했던 장면이었어요.
11/11/21 00:05
모르는 척 했던거같아요. 천사소녀네티나 웨딩피치같은거 재밌게 봤지만 '여자주인공'이 이유라는 이유로 사내애들끼리 국민학교시절엔 난 그딴거 안봐~이런식..
11/11/21 00:20
리얼타임으로 한 화도 빼놓지 않고 봤습니다. 그리고 중학교때는 원작만화 괴도 세인트 테일을 읽었고, 조금 더 커서는 애니메이션 원판을 한번 더 봤습니다. 어린이 로맨스로는 당시 거의 최강이었습니다.
11/11/21 01:35
그 당시 네티 마지막회를 보고 싶은데 아버지께서 NBA를 보고계셔서...
아버지에게 채널권을 요구했지만 결국 못 본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 오늘 밤엔 누구집을 털까? 누구에게 불행을 줄까? (이런식으로 개사하면서 놀았던 크크)
11/11/21 02:06
이건 또래들 중에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87년생인데 초딩 때 네티 안보는 친구가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91년생정도까지는 거의 다 알더군요
11/11/21 07:20
최고였죠. 미친듯이 사랑했습니다. 저의 가슴에 불을 질렀고, 황홀함에 빠져서 밤잠 못 이루게 만든 소녀였죠.
변신하지 않고 일상의 교복 버전을 좋아했지요. 이런 여자랑 사귀고 싶다, 장래에 이런 여자랑 결혼하고 싶다고 만든 첫 가상인물이었죠. 다만 학원때문에 마지막회를 포함해서 후반부를 못 봤습니다. 가장 매력이라고 느낀건 공부는 오질나게 못하면서 운동신경은 뛰어나다는 점.. 뭐, 저도 공부 못했으니 그 부분에 동질감이 느껴져서 더 이끌렸던 것 같네요. 당시 방영하던 만화영화 거의 보면 여자애들 = 전부 공부 잘함 공식이어서..
11/11/21 10:42
86년 생입니다....
고등학교를 기숙사 학교를 다녔는데 4인실 방 주제가가 네티였습니다 '흰머리 높게묶고~' 이부분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잠을 잤습니다... [m]
11/11/21 13:16
천사소녀네티 봤냐는 질문에..
제일 좋아했음 첫사랑임 네티까면 안됨 80년중후반 태생 남아들의 이상형임.. 긴머리 높이묶고 요술봉 휘두루며~빨주노초파남보 동그라미 풍선~ 요러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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