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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7 21:21
전염병 한 방에 몰살요. 유전자 패턴이 비슷해지면 그럴 가능성이 꽤 있죠.
나머지는 별 문제 없어보이네요. 멋진 외모야 흔해지면 희소가치를 잃을 것이고, 그렇다고 못 생긴 사람을 사람취급 안 하는 것도 아니고... 지능이 높으면 사시 행시 패스야 좀 더 쉽겠지만 지능 높은 사람이 많아서 경쟁률이 높아질 것이고... 인생 사는게 지능 순서대로 사는 것도 아니고 -_-; 성격은 유전자의 영향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패스...
11/11/17 21:55
정확히 말하면 지능의 희소성은 상대적으로 정해지는 것이라서요. 인간 지능의 개인차는 굉장히 큽니다. 기술의 수준에 따라 지능을 어느정도 올릴 수 있는지 다르겠죠. 그러면 그러한 기술의 가격에도 당연히 차등이 생길 겁니다. 멋진 외모도 마찬가지일 것이고요.
지능이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학자들의 수많은 연구가 이를 뒷받침할 겁니다. 지능과 직무수행, 학업성취, 소득, 건강 등의 관계에 대해 방대한 연구가 축적된 상태라서요. -_-;; (예를 하나만 들자면 Linda gottfredson, 1997) 성격의 유전성에 대해서는 쌍둥이 연구, 입양 연구를 통해 많은 사실들이 규명되었죠. 요새는 분자 생물학의 도움으로 그에 관련된 유전자에 대해 활발히 연구 중이지요. 대표적으로 DRD4 관련 연구 등이 꽤나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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