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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5 11:14
다른 구기종목 같은 경우에는 골을 넣어야 득점이 되지만
야구는 사람이 죽지않고 모든 베이스를 돌고 집[HOME]에 와야지 득점이 되서 그런게 아닐까요? 집에서 출발해 그 어떤 험난한 여정을 거치고 다시 집에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돌아왔을떄 드디어 `성공`했다는 의미로 득점이 되니깐 말이죠. 사실 저는 야구에 대해서 쥐뿔도 모르고(아는 선수라곤 이대호-류현진 선수밖에) 하지만 그냥 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11/11/15 11:15
다른구기종목과의 차별성을 두려고하는얘기입니다
일반인들이 흔히 많이알고있는 구기종목중에 거의 유일하게 공이아닌 사람이 들어와야 득점이되는 종목이기때문에 그런거같은데 모든 종목에는 각각의 특징과 차별성이있는데 형님께서는 유독 야구의 차별성만을 말하려하신게아닐까싶습니다 [m]
11/11/15 11:18
그런데 그때 김제동 씨가 얘기했을 때도 막 MC며 패널이며 게스트며 방청객이며 무슨 엄청난 격언을 듣는 듯한 반응하고 막 환호하고
그리고 어제 형님도 말씀하실 때도 강백호가 '왼손은 거들 뿐' 말하는 수준으로 얘기를 해서 뭔가 이상했습니다. 남들은 가슴이 뜨거워 지는 데 나만 이러는 건가 싶어서요. ^^;
11/11/15 11:37
사람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싶어서겠죠?
한명이 골을 넣는것이 아닌 집(home) 에 들어오는 사람과 불러들이는 사람의 존재라는 형태적 측면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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