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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12 21:36:43
Name 사랑님
Subject 교통사고 관련 전문가님..억울해 죽겠습니다....ㅠㅠ
어제 차를 몰고 고속도로가 정체된 상황에서 10km미만으로 앞차를 살포시 박았는데
이쪽에서  보험처리 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보험이 되있긴 하지만 가족보험은 안되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는 해당사항이 없었죠.
어떻게 빌고 빌어서 연락처랑 다 주고 나중에 공장 들어가서 연락 준다고 하고 일단락 되었습니다.

다음날 연락이 왔는데 이쪽에선 제가 보험에 안들어있다는건 알고 계속 보험처리를 요구하는겁니다.
또 빌어서 어떻게 해결해보자고 하더니 100만원을 요구하더군요. 이것도 봐주는거라고. 목잡고 누울 수 도 있다면서..
차는 흠집조차 나지 않았었는데 말입니다.

미치겠군요.. 주위에 아무리 물어봐도 100만원 쇼부치면 잘하는거라고...
뭐 법이 이럽니까.. 정말 억울합니다.

혹 방법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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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droid
11/11/12 22:23
수정 아이콘
방법이 없습니다. 달라는 대로 다 줄 수밖에요.
교통사고 보험 직원은 이런 거를 처리하는 데 베테랑이기 때문에, 경험이 없는 일반인은 보험 직원에게 맡기는 게 속이 편합니다.
어쩌면 위와 같은 것도 보험을 드는 가장 중요한 이유일 수 밖에요.

상대방을 같이 엮어서 흙탕물 싸움을 하고자 한다면... 상대방 과실을 조금이라도 받아낸 후 같이 입원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대인 피해는 과실률에 관계 없이 상대방에게 전액 보상을 해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후 대인 피해에 지불한 돈과 과실률에 따라서 이후 대물 피해 보상액이 깎이는 내용이 있긴 하지만 이건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습니다만...
그런데 문제는 완벽한 후방 추돌이라면 9:1 받아내는 것도 만만치 않을 겁니다. 실패한다면(100% 과실) 오히려 무지하게 열받은 상대방으로부터 엄청난 역공을 당할 수 있구요. 내 치료비는 내가 내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것저것 따져서 최선의 방법은... 그냥 싹싹 빌고 깎을 수 있는 한 깎아 보는 수 밖에요.
보험 안들어서 생기는 피해에 대한 수업료라고 생각하고 지불하시는 수 밖엔 없는 듯 합니다.
사랑님
11/11/12 22:29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
11/11/12 22:45
수정 아이콘
현직 FC입니다만, 방법이 사실상 없다고 봐야합니다.

먼저 가족 보험이 안되어있으니, 생기는 부분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흠집 여부와 상관없이 드러누우면 실제로 더욱 많은 합의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합의하시는 방법이 가장 편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법을 따지기에는 무보험 상태로 운전하신 상태인지라 해당되기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추돌사고까지 나셨으니 T_T;;;;

안타깝습니다.
사랑님
11/11/12 22:55
수정 아이콘
donit2 님// 아..저도 안타깝네여.. 정말 감사합니다^^
백옥공자
11/11/13 00:54
수정 아이콘
가족보험에 가입이 안되어 있단 말은 무보험 상태에서 운전했단 말인가요?
무보험은 답 없네요.
경찰 신고하면 벌금만 100만원 정도 나올것 같네요.
피해 차량수리비 및 수리기간중 렌트비 등도 물어줘야 됩니다.
입원이라도 해버리면 골치아프죠.
젤 윗님이 잘 적으셨네요. 인간적으로 사정해서 깍아보세요.
나두미키
11/11/13 05:22
수정 아이콘
상대방이 나쁜 맘 먹으면 그냥 드러눕고 형사까지 갈 수 있습니다..
법이 이럽니까가 아니라 무보험 운전 자체가 하면 안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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