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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2 01:08
사람 감정이란게 맘처럼 되지 않으니 그런 상황에 대해서 탓할 사람은 없을꺼에요
그렇지만 멀리하셔야 할 것 같아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단 말이 진리더라구요 항상 ^^; 참고 버티십시오! 안쓰러울 뿐입니다 ㅠㅠ
11/11/12 01:18
당연히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자제하셔야죠... 절대 좋게 끝날 리 없으니, 마음 속으로만 묻어두셔야할 것 같습니다.
11/11/12 01:23
호감 가는 거야 불가항력으로 어쩔 수 없다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는 일은 본인 혼자의 힘만으로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마음 아픈 일이지만 이해해 주는 사람도 별로 없을 듯싶어 말도 못 꺼내고 힘드실 텐데 그래도 혼자 다잡고 버텨내셨으면 합니다.
11/11/12 01:31
꼭 하라는 건 아닌데, 그렇게 빼앗아와서 잘되는 커플도 꽤 있습니다. 사실 커플이 무슨 혼인관계도 아니고, 구속력이 강하다고 볼 수 없죠. 도의적 문제가 어디까지냐가 있는데 '그러면 결혼한 것도 아닌데 더 좋은 사람이 생겼는데 어쩌라고'라는 말에도 꽤 설득력이 있고요. 물론 양다리를 오래 걸치면 안되겠고...
근데 이런 감정에 대해 고민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방도를 잘 못 찾는 분이 빼앗아올 확률도 적고, 빼앗아서 좋은 연애를 할 확률도 적습니다.
11/11/12 01:35
그 형님이... 님에게 많이 소중하신 분인가요?
경우는 틀리지만 저는;; 오래 만나던 여자친구의 친한 동생과... 지금 결혼해 있답니다. 그 상대분이 결혼하신 것이 아니라면 사람 인연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해요; 총각 때도 사실 남자친구가 있던 없던 결혼만 안 한 것이라면 다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그런지;; 근데 주변 사람이 많이 줄어들긴 하더라고요.
11/11/12 01:38
저는 관심이 있다가도 사라지던데, 역지사지로 생각하시면 결정이 편하실 것 같은데요.
제가 그 형님이면, 그런걸로 떠나갈 여자인데 떠나주면 그 여자한테는 미련이 없을텐데 배신당한 님은 용서가 안될 것 같거든요. 뭐 그렇다고 때린다거나 이런 것은 모르겠지만, 제가 굳이 욕을 안하더라도 그쪽 인맥은 인연 다 끊으실 각오하셔야 할거에요. 질문에 대한 답변만 하자면, 저는 한번도 이런 경험이 없습니다. 친구여친은 여자로 안보여요 그냥; 아 그냥 남자친구 있는 여자는 뺏어봤는데 그 남자는 제가 몰랐었고, 그때도 상당한 죄책감에 시달렸었어요.
11/11/12 01:39
연애는 진리의 케바케입니다.
따라서 잘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지만 높은 확률로 이런 케이스는 망합니다.... 본인만 짝사랑하다 끝나느냐 주위 관계를 같이 망가뜨리냐의 선택이죠 보통..
11/11/12 01:43
제 생각은 만남을 멀리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친구를 많이 못만나고 서울에는 아는 사람이 그 분들 뿐이라서 그 분 들을 만나야 한다는 건 그 여자분을 만나기 위한 스스로의 최면이 아닌지요.......
11/11/12 01:47
ㅡㅡ; 외로워서 만나는 건 둘째치고 님 그러다가 주변 사람 다 잃어요.
당분간 관계된 두 분과는 만나지 말고, 공부던 뭐던 다른 일에 집중하세요. 만날수록 감정만 커질 뿐입니다.
11/11/12 01:57
거꾸로 생각하면 편하지 않을까요?
내 마누라(또는 여자친구)을 내 동생(또는 아는동생)이 좋아하네? 사석에서 자주 만나고 나 없는 술자리를 자주 가지네? 내 기분은?... 뿌린만큼 거둡니다. 거두기 전에 뿌리지 마시길...
11/11/12 02:05
Fanatic[Jin] 님// 네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는것 또한 알고 있구요.
그래서 질문드린겁니다. 솔직히 상상은 자유라고.. 티를 내지 않으면은 죄를 짓지 않았다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죄책감은 들지만..
11/11/12 04:21
냉정히 얘기하자면, 이런 글을 올리는 것 그리고 Dis님의 글과 댓글들을 보면 Dis님은 해결책을 얻고자 혹은 조언을 구하고자 혹은 동지(?)를 찾고자 글을 올린 것이 아니라 Dis님이 내린 결론인 '티를 내지 않는다면... 연모만 하는 것은 형님과 형님의 여자친구에게 죄를 짓는 것이 아니다'가 비판을 받는지 안 받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시는 것 같습니다.
만약 그 여자친구분과 잘 되는 상황이라 형님이나 혹은 그 여자분이냐를 고르게 되는 상황이 되면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 형님을 택할 것 같다구요?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마세요. 잘 생각해보세요. Dis님이 아무리 감춘다고 해도 그냥 인간적인 호감에서 나오는 호의도 감추진 않을겁니다. 오히려 인간적인 호감에서 나오는 호의인양 마음을 감추고 더 포장을 해서 호의(물질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표정이나 행동이나 언행)를 베풀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어 Dis님이 두분과 술이든 뭐든 해서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다가 그 여자분이 Dis님을 좋아하게 되면요? 그냥 좋아하는게 아니라 술김이든 아니든 육탄적인 공격(불쾌한 비유라서 죄송합니다만 막 싼 여자로 모는건 아닙니다. 극단적인 예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불쾌하시면 삭제하겠습니다.)을 Dis님에게 하면 Dis님은 견뎌낼 자신이 있으신가요? 맨정신이 아니라 그 여자분이 Dis님을 마음에 들어해서 형님에 대해 상담하고 싶다는 둥의 핑계를 대면서 술자리를 마련하고 두분다 얼큰하게 취한상태에서 그런 상황에 놓이면요? Dis님은 그 상황에서 벗어날 확률이 100%라고 자신할 수 있나요? 만에 하나라도 어그러진다면 아무리 Dis님이 마음을 접지 않는다면 잘되든 안되든 파탄이 나게 되어있습니다. 학원에서 스터디를 통해 찾으시든 알바를 통해 만나시든 하다못해 하이데어같은 어플이나 홍대에서 원나잇을 하시든 지우려고 노력을 하세요. Dis님은 스스로 Dis님이 마음 먹은 것조차 잘못이라고 말은 하시지만 속으로 내심 그래도 표만 안난다면...이라는 생각을 합리화하고 계십니다. 정신차리세요. 그렇게 소중한 두분이라면 절대 그런 짓을 하시면 안 됩니다. Dis님이든 두분이든 언젠가는 가슴에 못을 박는 날이 오게 됩니다.
11/11/12 08:25
안타까운 마음에서 드리는 말입니다.
부디 눈에서 멀어지세요. 그럼 마음도 조금씩 덜 아프실 겁니다. 당장 친구분이 없으신건 알겠지만 학생이라면 스터디라도 만들던가 직장인이시면 취미 동호회라도 들어가셔서 다른 사람들을 많이 만나시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성격이 낯을 가린신다고 해도 필요할때는 해야죠! (성격탓은 말라는 말입니다.) 마음이 조금이라도 드러나는 순간 사랑도 우정도 사람도 다 잃으실까봐 걱정스럽니다.
11/11/12 08:51
좋아했는데 지인의 여자친구가 된 경우는 있습니다. 둘 다 친구인데, 친구끼리 사귄. 그런데 5~6년의 기간동안 그 친구에게 제 친구인 남자친구가 계속 생겼는데, 계속 좋아했었으니까 친구의 여자친구를 좋아한 건 사실이죠.
11/11/12 11:13
몇일전부터 계속 같은 형식의 글이 올라오는데...
만약 Dis님이 제 친구였으면 욕 해줬을 겁니다. 정신 차리라고요. 다른사람들 생각은 알아서 뭐하시게요? 아 나 말고도 이런 사람들이 있으니까 나도 괜찮아 뭐 이런건가요? 계속해서 자기 합리화를 하시네요. 이렇게 댓글 달려봐야 결국은 본인 마음 내키는대로 하시겠지만, 이성적으로 좀 생각하세요. 연애가 결혼도 아니고 연애하다가 얼마든지 다른사람 찾아 갈 수 있는거 아니냐고 해도 친한 형님의 여자친구를... 저번글에도 그 형님과 여자친구를 되도록 멀리하고 만나지 마라고 댓글이 달렸던 것 같은데 그 몇일 사이에 또 만나셔서 이런 글이나 쓰시고 있고 참 가관입니다. 그래서 뭐 어쩌시게요? 그 여자분께 몰래 고백이라도 하시게요? 모르긴 몰라도 Dis님께서는 은근슬쩍 그 커플이 헤어지길 바라고 계시겠네요. 정신차리세요. 진짜 인간 쓰레기로 소문나서 주위사람들 잃기전에..
11/11/12 15:49
댓글 쭉읽어봤는데 다 너무 순화해서 적어주셨어요 만약 제친구가 이런생각 가지고있으면
"너 미쳤냐?" 라고 하겠습니다. 글쓴이분도 이미 해답을 얻으셨으라보고 이만 적겠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절대 실수하지마세요. 다른사람을 위에서도 적으셨지만 타지에서 만나는 사람이 2뿐이라 그렇게 감정이 가는거 같네요 다른 사람 만나면 또 다른분께 감정 느끼실수있습니다 핸드폰으로 작성해서 맞춤법 띄어쓰기 틀린 것 죄송합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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