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이 문채원이 아주 아버지/집안 입장에선 거의 뭐 내쫓을 수준으로 반항을 하고 있잖아요

근데 역사적으로 그렇게까지 심하게 반항한 자식이 있을까요 조선시대에?

그리고 만약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드라마처럼 수양대군이 자꾸 혼만 내고 내쫓지 않고 이런다면 그당시 시대상으로, 아버지(가장이자 남자) 에게, 자식이자 여자인 딸이 그렇게 반항하는데도 내비두는걸 넘어서 앙숙의 자식을 도와주는데도 처벌하지 않는건 불가능할 수준의 자식사랑인가요, 아니면 그냥 자식을 아끼는 편일뿐~ 인가요?

유교사상과 남아선호사상 등등이 강한 조선이겠지만 그래도 혈육을 중요시여기는 것또한 꽤나 높앗을거같은데 어느정도 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왕들 중에서 자식을 아끼기로 소문난건 누가 있나요?

듣기로는 중종이 그렇게 자식을 아꼈다고 하던데 특히 인종인가. 여인천하에 나왔었던거로 기억하는데, 실제로도 인종은 문정왕후가 자기 죽이려는거 알고 불타서 그냥 죽으려고 했는데 중종이 울고불고 부르는거 듣고 나왔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