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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0 20:42
종손이면 직계 또는 문중에서 분묘 관리할 재산은 주지 않나요? 선산이라거나..
암묵적으로 종손이 어지간하면 가문 묘를 관리하는 건 반대급부로 문중 재산 관리권을 주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함부로 쓸 수는 없지만, 이자 수익 정도는 제사비용으로 받아먹고 다른 어르신들과 협의해서 요즘 트렌드인 가족 납골당도 만들고 그러는거죠 아무튼 그런 것도 없이 이장비만 내놓으라니 권리도 없이 의무만 있는 꼴이네요 작은 할아버지가 있으시다니 외 아들 뭐 그런 것도 아닌데, (물질적으로) 종손 대접해줄 것도 아니면, 아들 딸 구분없이 직계 자손끼리 n빵 하는게 정답입니다. 물론 이걸 어르신에게 노여움 사지않게 말하는 건 개인적인 능력이겠지만요.. 그리고 제사 같은 건 꼭 선친의 혼령을 믿어서 그런 건 아니에요 관습적으로 하는 면도 있고, 1년에 한 번씩 일가친척들을 모인다는 의미에서 하는 집들도 많습니다 나쁜 면만 생각하지 마시고, 작은 할아버님이 지금은 집안 어르신이니까 집안 어르신 살아계실 동안 효도한다 생각하고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겠죠
11/11/10 20:43
간단하게 결론은 어쩔수 없습니다. 해야합니다.
대신!! 돈이 들더라도 이번에 이장을 하되 조상님들의 묘를 다 납골당 형태로 한곳에 모아서 관리가 편하게 만들면 어떨까 하는 의견을 꾸준하게 설득시키셔야 합니다. 당연히 작은 할아버지 입장에선 무슨 X소리냐! 라고 소리치실 가능성이 높지만, 미래를 위해서 차근차근 준비하셔야 할겁니다. 어찌됏든 그분들 때문에 찰박님이 지금 존재하고 이렇게 고민을 하고 털어놓을 수 있는 현실에 놓여있습니다. 그래서 만나뵌적도 없지만 그분들에게 최대한 잘해드리는것이 나중에 찰박님의 자식, 그 자식에게도 좋게 이어져 나가겠죠.
11/11/10 21:47
저희집의 경우에는 가문묘라고 해서 한 500분정도 모실수 있겠금 조성을 했습니다;;
근데 작은할아버지의 말씀이 어느정도 일리는 있어 보입니다. 꽉막히신분은 "이장은 무슨!" "내눈에 흙이 들어가도 안되!" "내가 죽더라도 이장하면 내 눈을 못감겠다" 하시는분들을 종종 뵜거든요.. -_-;; 그리고 관리의 경우 그 지역단위농협 혹은 동네이장님에게 말하면 매년 벌초등등 해주십니다;
11/11/10 23:10
두 땅 다 글쓴님 명의인가요? 그렇담 옮기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근데 증조부 고조부묘를 옮긴다는건 그 밑의 다른 형제자매들 묘도 함께 쓰겠다는 생각같은데;; 잘 따져보세요.. 진짜 알지도 못하는 저 먼 친척까지 땅을 쓰려고 할지 모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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