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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8 00:10
먼저 위로의 말부터... ㅜ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다음 번에는 더 좋은 자리가 있을 겁니니다.
하지만 소개서에 아쉬운 부분이 군데 군데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내용은 둘째치고 띄어쓰기가 일관성이 없고 비문이나 내용이 중복되는 문장이 많습니다. 한 문장이 너무 길고 '~같습니다' 등의 피해야할 표현도 꽤 보입니다. 오자도 공식 신청서치고는 좀 많은 편이구요. 다음 번에는 좀 더 신경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m]
11/11/08 00:11
저도 개인적으로 질게가 맞다고 생각하지만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처음 취미 및 기타사항이 너무 난잡합니다. 너무 많아요. 첫 질문이고, 자소서가 처음에 눈길을 확 끌어야 한다면은 좀 더 구체적이고 재미있게 쓰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야구, 음악, 볼링, 영어, 책, 다섯개중에서 한가지 정도만 골라도 충분히 저 줄을 채울 수 있을 건데요. 너무 많은걸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감에 자신의 강점을 모두 쓰신것 같으나, 한두가지 정도로도 충분히 어필 할 수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좋아하던 나의 고향팀을 응원한다 하지만 나의 적극적인 성격과 비슷한 롯데자이언츠를 좋아하게 되었다. 이런식으로 풀어쓰신다면 단순히 공격야구를 좋아하는 것보다 나의 어떠어떠한 면이 끌리게 되었다 정도면 되겠네요. 자소서는 너무 나열식으로 쓰지 마시고, 포인트 있게 쓰시는게 나을 것입니다.
11/11/08 00:12
첫번째 질문의 경우 단순 사실 나열 위주로 글이 구성되어 있네요. 1가지를 이야기하더라도 그 취미 혹은 기타 활동을 통해 어떤 것을 얻었는지 자세히 써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 질문은 1, 2, 3 이렇게 번호를 붙이셨는데 연결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세번째 질문은... 같은 말을 빙빙 돌려서 억지로 늘린 느낌이 납니다. 750자 제한이라는 것은 결코 750자를 다 채우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고자 하는 말을 간결하게 정리해서 써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네번째 질문은... 역시나 같은 말이 반복되는 느낌입니다. 요약하자면, 경험을 단순나열하는 것을 피해야 하고, 같은 말을 빙빙 돌리고 늘려서 문장을 길게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제3자가 봤을 때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는가가 중요한 만큼 추후에는 자기소개서를 쓰신 후 꼭 주변사람들에게 첨삭을 받는 것이 좋겠네요.
11/11/08 00:13
좌절금지요.
연애든 시험이든 취업이든 앞으로도 다섯번은 더 떨어질겁니다. 내가 스물넷이라면 얼마든지 떨어져줄테다 라며 지난 삶을 후회하는 1人
11/11/08 00:16
30초만에 빠르게 훑어보고 느낀 점입니다. 일단 제가 지적해드릴 수 있는 건 맞춤법 부분인데 간간히, 틈틈히가 아니라 간간이 틈틈이구요. 뿌뜻함 -> 뿌듯함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띄어쓰기가 너무 안돼 있습니다. '~것을'에서 '것을'을 앞단어와 대부분 붙여썼는데 띄어쓰는 게 맞구요. 글 내용적인 면에선 지리하게 풀어쓰는 느낌이 강한데 독자 입장에서 당연하게 느낄 수 있는 것들이나 큰 인상을 받기 힘든 것들은 과감히 쳐내는 게 좋습니다.
11/11/08 00:17
이 글은 질게로 옮기겠습니다.
개인 차원에서 덧붙이자면, 자소서가 좀 많이 평범해 보입니다. 수백개의 자소서를 보다보면 그 중에 절반은 서로 비슷비슷합니다. 그런 자소서는 '특별히 크게 잘못된 곳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눈을 전혀 끌지 못하지요.
11/11/08 00:24
헤드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취미 및 기타사항부터 도대체 이게 무슨 글인가 싶네요. 일단 첫 줄에서 부터 뭔가 좀 어색한 느낌이죠.
자기소개서든 수필이든 소설이든 논문이든 처음부분은 읽는 사람에게 약간의 흥미를 불러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건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모 기업 인사쪽 업무 보는 지인분께 들은 예기지만 정말 잘 쓴 자소서는 취미부분만 봐도 알 수 있다더군요. 잘 쓴 자소서를 보면 이 친구의 취미를 본인도 해보고 싶어진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흥미롭게 적어 놓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 친구들의 자소서는 전체적으로 보아도 알찬 내용이다고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 분이 그와 더불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아무리 잘 쓴 자소서라도 기본적인 맞춤법이 엉망이면 아무런 쓸모가 없다더군요.
11/11/08 00:26
좀 더 추가하면, 의존명사 띄어쓰기나 조사 사용에서 거의 다 틀리시네요. 에/에게, 것, 수, ~이다 등을 사용하실 때 신경을 좀 쓰셔야 할 것 같고, 한 문장에 목적어가 여섯번까지 쓰인 적도 있네요. 이런 신청서는 좀 더 간결하고 명확하게 쓰는 편이 좋겠지요. [m]
11/11/08 00:39
기업이나 기관을 통해 쓰신다면 절대로 순수, 즉 전지구화적인 발상을 버리셔야 합니다. 글로벌적인 발상이 필요합니다. 씁쓸하지만요. 좀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글로벌 인재" 이 키워드에 맞춰 보세요;; 제 경험입니다;;
11/11/08 02:17
처음엔 질문의 요지를 찾았는데 자게에서 넘어온 글이군요.
자소서의 문제점에 대해 물어보는거 맞죠? 일단 심사자가 교수와 교직원일텐데 자소서말고 학점이나 어학성적, 과외활동 등이 있을텐데요. 자소서만 가지고 뽑나요? 자소서를 읽어본 소감은' 자발적인 봉사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하서'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동등한 봉사가 아니라 갑의 입장에서 봉사하겠다' 라는 느낌도 다소 드네요. 지원동기만 살펴보겠습니다. 지원동기에 항목1,2,3 숫자지정은 왜 하신건지요? 항목 다음에 주장하는바를 나타내야 하는데 그냥 서술하고 있습니다. 해외봉사활동 지원동기 1. 대학생이 된 후, 국내에서 봉사활동을 40~50시간여 정도 해왔습니다. 2. 세계화가 진행됨에 있어서, 잘 살아가는 나라도 있고, 못사는 나라도 있습니다. 3. 대학생활도 어느덧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 제가 나름 요약했습니다. 1. 다양한 국내봉사활동 등의 경험을 토대로 한 해외봉사활동의 자신감 2. 후진국에 대한 선진국의 도의(?) 3. 취업준비전 봉사활동의 경험치 획득(?) 이렇게 보니 서류 탈락할만하다는 느끼실 겁니다. 그리고 어휘력이 다소 약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래도 이제 대학교 절반다녔는데 너무 상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는 꼬깔콘초코님처럼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하려는 태도가 좋다고 봅니다. 몇년후에는 아주 좋은 결과가 있을것 같네요.
11/11/08 09:10
해외 봉사활동은 무엇보다도 현지에서 활용가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태권도 단증이 있어서 해외에 나가 태권도 시범을 보여줄 수 있다던가 현지 아이들에게 태권도에 대한 흥미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레크레이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등의 장점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제가 해외봉사단장으로써 사람을 뽑아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한다고 가정했을 때 꼬깔콘초코님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자소서만 보고서는 전혀 알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해외 봉사단지원서에 취미 및 기타사항의 의미를 한벙 더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다음 기회가 또 있으니 한번 더 도전해 보세요. 내가 이 봉사단에 왜 꼭 필요한 존재인지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1/11/08 18:16
떨어질만 하네요;;; 혹시 다 쓰고 몇번이나 읽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맞춤법에 굉장히 약하지만 다 쓰고 맞춤법 사이트에서 수십번 돌려봅니다. 읽으면서 이상하진 않나 문맥을 수십번씩 다듬구요. 그나마 다행인건 쓰고 남들이 코칭을 해줄수록 늘어요.
제가 처음 쓴 자소서는 이거보다도 한참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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